남북 실무접촉, 오전 회의 종료…45분간 진행

입력 2013.06.09 (11:50) 수정 2013.06.0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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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이 오늘 오전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습니다.

오전 10시 15분 시작된 회의는 45분간 진행된 뒤 11시쯤 종료됐습니다.

남북 양측은 각각 모두발언을 통해 남북 장관급 회담의 의제와 장소, 날짜, 대표단 규모, 체류일정 등 행정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기본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전 회의에서 남북 양측이 장관급 회담을 오는 12일 서울에서 개최하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양측은 점심 시간 동안 내부 조율을 거친 뒤 오후에 추가 협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늘 실무접촉에는 우리측에서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을 수석 대표로 하는 대표단 3명이 북측에선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을 수석 대표로 하는 대표단 3명이 각각 참가했습니다.

천해성 실장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을 향해 출발하기 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신에 입각해 최선을 다해 회담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측 수석 대표인 김성혜 부장은 2005년 6.15 공동행사 협의에 대표로 참가했고, 2011년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조문한 이희호 여사를 영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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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실무접촉, 오전 회의 종료…45분간 진행
    • 입력 2013-06-09 11:50:45
    • 수정2013-06-09 12:53:56
    정치
남북 장관급 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이 오늘 오전 판문점 우리 측 평화의 집에서 열렸습니다.

오전 10시 15분 시작된 회의는 45분간 진행된 뒤 11시쯤 종료됐습니다.

남북 양측은 각각 모두발언을 통해 남북 장관급 회담의 의제와 장소, 날짜, 대표단 규모, 체류일정 등 행정적이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기본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오전 회의에서 남북 양측이 장관급 회담을 오는 12일 서울에서 개최하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 양측은 점심 시간 동안 내부 조율을 거친 뒤 오후에 추가 협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늘 실무접촉에는 우리측에서 천해성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을 수석 대표로 하는 대표단 3명이 북측에선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을 수석 대표로 하는 대표단 3명이 각각 참가했습니다.

천해성 실장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판문점을 향해 출발하기 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신에 입각해 최선을 다해 회담에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측 수석 대표인 김성혜 부장은 2005년 6.15 공동행사 협의에 대표로 참가했고, 2011년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조문한 이희호 여사를 영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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