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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크 잡고 ‘명예회복-브라질행 굳히기’
입력 2013.06.09 (12:03) 수정 2013.06.09 (15:03) 연합뉴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에서의 아쉬움을 씻고 안방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브라질행 굳히기'에 나선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최종예선 6경기에서 승점 11(골득실차 +6)을 쌓아 우즈베키스탄(승점 11·골득실차 +2)에 골득실에서 앞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승점이 같고, 3위 이란(승점 10·골득실차+1)에 승점 1차로 쫓기고 있어 이번 경기는 본선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중요한 일전이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는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챙기면 사실상 본선 진출을 굳힐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골득실차에서, 이란에는 승점과 골득실차에서 모두 앞섰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지난 5일 레바논과의 6차전 원정에서 줄곧 끌려 다니다가 후반 추가시간 김치우(서울)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겨우 비긴 터라 안방에서의 명예회복도 절실하다.

레바논에서 경기를 마치자마자 귀국,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담금질 중인 대표팀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본선 진출을 믿어달라"며 어느 때보다 강한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레바논전에서 경기력에 문제점을 드러낸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김신욱(울산)-손흥민(함부르크) 투톱을 '필승카드'로 꺼내 들 공산이 크다.

훈련에서 최강희 감독은 둘을 최전방에 세운 4-4-2 전술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왼쪽 날개에는 이근호(상주), 오른쪽에는 이청용(볼턴), 중원에는 김남일(인천)과 박종우(부산)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쳤다가 A매치 2경기 출전정지 제재를 받았던 박종우는 제재를 마치고 처음으로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수비진에는 김치우, 김영권(광저우), 곽태휘(알 샤밥),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서고,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수원)의 몫이 될 전망이다.

한국에 맞서는 우즈베키스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8위로 한국(40위)에 뒤지고, 상대전적에서도 1승2무7패로 한국에 훨씬 밀린다.

그러나 마지막 대결이었던 지난해 9월 최종예선 3차전(타슈켄트)에서는 2-2로 비긴 바 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은 최종예선에서 3연승을 달렸다.

주장인 세르베르 제파로프(성남)를 비롯해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알렉산더 게인리히 등 이른바 '지한파(知韓派)' 선수들이 버틴 점은 껄끄럽다.

'멀티 플레이어'인 오딜 아흐메도프(안지)도 경계대상이다.

분요드코르의 사령탑을 겸임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 팀을 잇달아 탈락시킨 미르잘랄 카시모프 감독이 어떤 지략을 펼칠지도 승부의 관건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울루그베크 바카예프와 제파로프를 앞세운 4-4-1-1 전술이 골격을 이룬다.

지난 6일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는 바카예프가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동점골, 제파로프가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제파로프는 3월 26일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6차전 경기에서도 1-0 승리를 완성하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 우즈베크 잡고 ‘명예회복-브라질행 굳히기’
    • 입력 2013-06-09 12:03:23
    • 수정2013-06-09 15:03:47
    연합뉴스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에서의 아쉬움을 씻고 안방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브라질행 굳히기'에 나선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최종예선 6경기에서 승점 11(골득실차 +6)을 쌓아 우즈베키스탄(승점 11·골득실차 +2)에 골득실에서 앞서 A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즈베키스탄과 승점이 같고, 3위 이란(승점 10·골득실차+1)에 승점 1차로 쫓기고 있어 이번 경기는 본선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중요한 일전이다.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는 조 2위까지 본선에 직행한다.

한국은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챙기면 사실상 본선 진출을 굳힐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에는 골득실차에서, 이란에는 승점과 골득실차에서 모두 앞섰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지난 5일 레바논과의 6차전 원정에서 줄곧 끌려 다니다가 후반 추가시간 김치우(서울)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겨우 비긴 터라 안방에서의 명예회복도 절실하다.

레바논에서 경기를 마치자마자 귀국,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담금질 중인 대표팀은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본선 진출을 믿어달라"며 어느 때보다 강한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레바논전에서 경기력에 문제점을 드러낸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김신욱(울산)-손흥민(함부르크) 투톱을 '필승카드'로 꺼내 들 공산이 크다.

훈련에서 최강희 감독은 둘을 최전방에 세운 4-4-2 전술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왼쪽 날개에는 이근호(상주), 오른쪽에는 이청용(볼턴), 중원에는 김남일(인천)과 박종우(부산)의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쳤다가 A매치 2경기 출전정지 제재를 받았던 박종우는 제재를 마치고 처음으로 국가대표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수비진에는 김치우, 김영권(광저우), 곽태휘(알 샤밥), 김창수(가시와 레이솔)가 서고,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수원)의 몫이 될 전망이다.

한국에 맞서는 우즈베키스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8위로 한국(40위)에 뒤지고, 상대전적에서도 1승2무7패로 한국에 훨씬 밀린다.

그러나 마지막 대결이었던 지난해 9월 최종예선 3차전(타슈켄트)에서는 2-2로 비긴 바 있다. 이후 우즈베키스탄은 최종예선에서 3연승을 달렸다.

주장인 세르베르 제파로프(성남)를 비롯해 수원 삼성에서 활약했던 알렉산더 게인리히 등 이른바 '지한파(知韓派)' 선수들이 버틴 점은 껄끄럽다.

'멀티 플레이어'인 오딜 아흐메도프(안지)도 경계대상이다.

분요드코르의 사령탑을 겸임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 팀을 잇달아 탈락시킨 미르잘랄 카시모프 감독이 어떤 지략을 펼칠지도 승부의 관건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울루그베크 바카예프와 제파로프를 앞세운 4-4-1-1 전술이 골격을 이룬다.

지난 6일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는 바카예프가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동점골, 제파로프가 결승골을 터뜨려 2-1 승리를 이끌었다.

제파로프는 3월 26일 레바논과의 최종예선 6차전 경기에서도 1-0 승리를 완성하는 결승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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