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장관급회담 北측 대표로 김양건 나와야”

입력 2013.06.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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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오는 12일 열리는 남북 장관급 회담과 관련해 북한 측 수석대표로 장관급인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간담회를 열어 과거 회담처럼 우리 측에서 통일부 장관이 나가고 북한에서는 직급이 낮은 내각참사를 보내는 방식은 안된다며 당연히 김양건 부장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적어도 장관급이 나와야 의제를 협의하고 조정할 수 있으며, 그래야만 북한이 장관급 회담에 의지가 있고 현안에 진정성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번 장관급 회담의 주요 의제로 개성공단 정상화를 꼽고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과 개성공단 진출 기업의 재산권 보호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남북 국회회담을 제의한 것과 관련해 의회 차원의 교류는 찬성이지만 지금은 과속 페달을 밟기 전에 당국 간의 대화를 지켜보는 게 순리라고 윤 수석부대표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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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장관급회담 北측 대표로 김양건 나와야”
    • 입력 2013-06-09 16:33:28
    정치
새누리당은 오는 12일 열리는 남북 장관급 회담과 관련해 북한 측 수석대표로 장관급인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간담회를 열어 과거 회담처럼 우리 측에서 통일부 장관이 나가고 북한에서는 직급이 낮은 내각참사를 보내는 방식은 안된다며 당연히 김양건 부장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적어도 장관급이 나와야 의제를 협의하고 조정할 수 있으며, 그래야만 북한이 장관급 회담에 의지가 있고 현안에 진정성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번 장관급 회담의 주요 의제로 개성공단 정상화를 꼽고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과 개성공단 진출 기업의 재산권 보호 문제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남북 국회회담을 제의한 것과 관련해 의회 차원의 교류는 찬성이지만 지금은 과속 페달을 밟기 전에 당국 간의 대화를 지켜보는 게 순리라고 윤 수석부대표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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