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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자 “北 여전히 NPT 가입국…탈퇴절차 없어”
입력 2013.06.09 (16:45) 국제
러시아에서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 NPT 탈퇴를 선언했지만 탈퇴 절차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형식상으론 여전히 조약의 가입국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 주재하는 국제기구 상주대표 블라디미르 보론코프는 러시아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조약 가입국들은 북한이 NPT에서 벗어난 것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1985년 NPT에 가입했지만 2003년 국제원자력기구가 핵시설 감시 체제 복원과 고농축우라늄 프로그램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는 대북결의안을 통과시키자 조약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보론코프 대표는 "북한의 예는 어느 한 나라가 NPT 가입국에 주어지는 평화적 원자력 이용 권리를 누리다가 이후 조약을 탈퇴해 축적된 핵물질을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같은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러시아 당국자 “北 여전히 NPT 가입국…탈퇴절차 없어”
    • 입력 2013-06-09 16:45:54
    국제
러시아에서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 NPT 탈퇴를 선언했지만 탈퇴 절차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형식상으론 여전히 조약의 가입국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오스트리아 빈에 주재하는 국제기구 상주대표 블라디미르 보론코프는 러시아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조약 가입국들은 북한이 NPT에서 벗어난 것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1985년 NPT에 가입했지만 2003년 국제원자력기구가 핵시설 감시 체제 복원과 고농축우라늄 프로그램에 대한 해명을 촉구하는 대북결의안을 통과시키자 조약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보론코프 대표는 "북한의 예는 어느 한 나라가 NPT 가입국에 주어지는 평화적 원자력 이용 권리를 누리다가 이후 조약을 탈퇴해 축적된 핵물질을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이같은 사례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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