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에 올해 들어 최대 인파…75만명

입력 2013.06.0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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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개장한 부산지역 4개 해수욕장에 9일 하루 75만 명이 찾았다.

모래축제가 열리는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오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 시작해 백사장에 펼쳐진 모래 조각을 감상하거나 물놀이를 하며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임해행정봉사실은 올여름 들어 최대인 70만 명이 이날 하루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모래축제가 개막한 7일 35만 명에 이어 8일 65만 명이 찾는 등 3일간 170만 명이 해운대해수욕장을 방문했다.

이날 부산은 낮 최고기온이 평년 수준인 섭씨 23.3도에 머물렀지만 피서객을 실은 차량이 길게 꼬리를 물고 이어져 해운대 주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이달 7일 영화를 주제로 한 모래축제가 개막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의 축하비행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피서객들은 유명 영화를 표현한 모래조각을 배경으로 연방 기념촬영을 하거나 10m 모래 언덕에서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체험을 하고 물총 싸움을 즐기며 더위를 날려 보냈다. 모래축제는 10일 오전 폐막한다.

해운대와 함께 이달 문을 연 광안리, 송정, 송도 해수욕장에도 각각 1만5천∼2만5천여 명의 피서객이 찾아 바다에 뛰어들거나 백사장을 거닐며 여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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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해수욕장에 올해 들어 최대 인파…75만명
    • 입력 2013-06-09 17:08:45
    연합뉴스
이달 개장한 부산지역 4개 해수욕장에 9일 하루 75만 명이 찾았다. 모래축제가 열리는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오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리기 시작해 백사장에 펼쳐진 모래 조각을 감상하거나 물놀이를 하며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임해행정봉사실은 올여름 들어 최대인 70만 명이 이날 하루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모래축제가 개막한 7일 35만 명에 이어 8일 65만 명이 찾는 등 3일간 170만 명이 해운대해수욕장을 방문했다. 이날 부산은 낮 최고기온이 평년 수준인 섭씨 23.3도에 머물렀지만 피서객을 실은 차량이 길게 꼬리를 물고 이어져 해운대 주변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이달 7일 영화를 주제로 한 모래축제가 개막했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 이글스'의 축하비행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피서객들은 유명 영화를 표현한 모래조각을 배경으로 연방 기념촬영을 하거나 10m 모래 언덕에서 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체험을 하고 물총 싸움을 즐기며 더위를 날려 보냈다. 모래축제는 10일 오전 폐막한다. 해운대와 함께 이달 문을 연 광안리, 송정, 송도 해수욕장에도 각각 1만5천∼2만5천여 명의 피서객이 찾아 바다에 뛰어들거나 백사장을 거닐며 여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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