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남북 진정성”-야 “군사적 화해까지”

입력 2013.06.11 (06:05) 수정 2013.06.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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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도 내일부터 시작되는 남북 당국간 회담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새누리당은 진정성 있는 대화를, 민주당은 군사적 화해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모두 내일부터 시작되는 남북 당국간 회담을 환영하면서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한목소리로 주문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남북간 대화와 협력은 진정성을 기초로 점차 확대되고 심화되는 열린 대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차분하게 흔들림 없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대화는 끈기를 갖고 한단계, 한단계 침착하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성급하거나 무리한 의제 추진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면서, 단계적인 신뢰 회복과 평화를 통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본격 가동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회담이 남북화해 협력의 불씨를 살리고 남북간 정치 군사적 화해로까지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 “지금은 서로의 자존심을 내세울 때가 아니라 운명 공동체로써 상호 존중에 기초해 공감대를 키워갈 때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이산가족 상봉은 물론 나아가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쌓은 남북 공동번영의 틀이 복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향후 국회 차원의 남북 교류를 기대했고,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체제 추진의체를 구성해 남북관계 진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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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남북 진정성”-야 “군사적 화해까지”
    • 입력 2013-06-11 06:07:34
    • 수정2013-06-11 08: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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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도 내일부터 시작되는 남북 당국간 회담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새누리당은 진정성 있는 대화를, 민주당은 군사적 화해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야 모두 내일부터 시작되는 남북 당국간 회담을 환영하면서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을 한목소리로 주문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남북간 대화와 협력은 진정성을 기초로 점차 확대되고 심화되는 열린 대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황우여(새누리당 대표) : “차분하게 흔들림 없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대화는 끈기를 갖고 한단계, 한단계 침착하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성급하거나 무리한 의제 추진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면서, 단계적인 신뢰 회복과 평화를 통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본격 가동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회담이 남북화해 협력의 불씨를 살리고 남북간 정치 군사적 화해로까지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한길(민주당 대표) : “지금은 서로의 자존심을 내세울 때가 아니라 운명 공동체로써 상호 존중에 기초해 공감대를 키워갈 때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이산가족 상봉은 물론 나아가 지난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쌓은 남북 공동번영의 틀이 복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향후 국회 차원의 남북 교류를 기대했고,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체제 추진의체를 구성해 남북관계 진전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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