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톡톡] 자궁 속 불청객 ‘자궁경부암’

네, 오늘은 여성의 제 2의 심장이라고 하는 자궁 속 불청객, 자궁경부암에 대해 알아봅니다.

산부인과 김영태 선생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답변> 자궁경부암은 발암인자가 밝혀진 유일한 여성암입니다.

원인은 발암성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지속적인 감염입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감기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아주 흔한 바이러스입니다.

생식기 피부 표면에 있는 바이러스로 성생활을 통해서 흔히 감염이 될 수 있고요.

모든 여성에서는 일생동안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이 거의 80%에 이르고 있습니다.

<답변> 20세에서 34세 젊은 여성의 사망률이 2.4배나 증가한 것이 보고가 되었습니다.

연초에도 중국의 여배우 쑹원페이 또한 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한 것이 언론에 보도된 바도 있는데요.

이렇게 젊은 여성에서 자궁경부암에 대한 경각심은 높여야되는 단계입니다.

<답변>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흔히 성경험을 통해서 감염되는 것이 주된 경로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답변> 성경험이 있더라도 결혼을 한 분에 있어서도 이런 자궁경부암을 막는 효과가 거의 90%에 달한다고 밝혀져 있기 때문에 이런 성경험 유무와 상관없이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는 맞을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9세에서 55세의 여성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답변> 남자에게 자궁경부는 없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기 위해 맞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는 후속연구를 통해서 보았을 때 자궁경부암 뿐만이 아니고 질암이라든지 여성의 외음부암 항문암 심지어는 구강암도 예방을 해주는 그런 연구결과가 후속연구를 통해서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부수적인 그런 이득을 저희가 또 취할 수가 있게 되네요.

여러분 암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자궁경부암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예방접종 1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 꼬박꼬박하시면 100% 자궁경부암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자궁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