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체육관 강당 불…60여 명 대피
입력 2013.06.11 (07:07)
수정 2013.06.1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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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부산에 있는 한 중학교 체육관에서 불이나 운동하던 시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모두가 잠든 심야시간에 숙박업소를 침입해 금품을 털어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염이 체육관 지붕을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부산 화명동에 있는 한 중학교 4층 체육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배드민턴 동호회원 6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체육관 천장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부산 동광동에 있는 인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쇄소 직원 46살 강 모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3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한 남성이 숙박업소에 들어와 주변을 살피더니, 잠시후 현금이 든 지갑을 들고 나옵니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지역 숙박업소를 돌며 2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5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조사결과 김씨는 모두가 잠드는 새벽 시간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일 새벽 1시쯤 중학교 3학년생인 15살 김건이 군 등 2명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달아나던 남성을 추격 끝에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건이(대치중학교 3학년) : "솔직히 겁은 났지만 친구랑 믿는 사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을 한 것 같아요"
경찰은 폭행범 검거를 도운 김 군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어젯밤 부산에 있는 한 중학교 체육관에서 불이나 운동하던 시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모두가 잠든 심야시간에 숙박업소를 침입해 금품을 털어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염이 체육관 지붕을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부산 화명동에 있는 한 중학교 4층 체육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배드민턴 동호회원 6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체육관 천장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부산 동광동에 있는 인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쇄소 직원 46살 강 모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3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한 남성이 숙박업소에 들어와 주변을 살피더니, 잠시후 현금이 든 지갑을 들고 나옵니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지역 숙박업소를 돌며 2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5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조사결과 김씨는 모두가 잠드는 새벽 시간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일 새벽 1시쯤 중학교 3학년생인 15살 김건이 군 등 2명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달아나던 남성을 추격 끝에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건이(대치중학교 3학년) : "솔직히 겁은 났지만 친구랑 믿는 사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을 한 것 같아요"
경찰은 폭행범 검거를 도운 김 군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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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11 07:09:08
- 수정2013-06-11 07: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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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부산에 있는 한 중학교 체육관에서 불이나 운동하던 시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모두가 잠든 심야시간에 숙박업소를 침입해 금품을 털어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염이 체육관 지붕을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부산 화명동에 있는 한 중학교 4층 체육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배드민턴 동호회원 6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체육관 천장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부산 동광동에 있는 인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쇄소 직원 46살 강 모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3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한 남성이 숙박업소에 들어와 주변을 살피더니, 잠시후 현금이 든 지갑을 들고 나옵니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지역 숙박업소를 돌며 2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5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조사결과 김씨는 모두가 잠드는 새벽 시간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일 새벽 1시쯤 중학교 3학년생인 15살 김건이 군 등 2명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달아나던 남성을 추격 끝에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건이(대치중학교 3학년) : "솔직히 겁은 났지만 친구랑 믿는 사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을 한 것 같아요"
경찰은 폭행범 검거를 도운 김 군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어젯밤 부산에 있는 한 중학교 체육관에서 불이나 운동하던 시민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모두가 잠든 심야시간에 숙박업소를 침입해 금품을 털어온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뻘건 화염이 체육관 지붕을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9시 반쯤 부산 화명동에 있는 한 중학교 4층 체육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배드민턴 동호회원 6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화재 당시 체육관 천장에서 불꽃이 튀었다는 목격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에는 부산 동광동에 있는 인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쇄소 직원 46살 강 모씨 등 2명이 화상을 입고 3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한 남성이 숙박업소에 들어와 주변을 살피더니, 잠시후 현금이 든 지갑을 들고 나옵니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지역 숙박업소를 돌며 2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45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조사결과 김씨는 모두가 잠드는 새벽 시간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2일 새벽 1시쯤 중학교 3학년생인 15살 김건이 군 등 2명이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달아나던 남성을 추격 끝에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건이(대치중학교 3학년) : "솔직히 겁은 났지만 친구랑 믿는 사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을 한 것 같아요"
경찰은 폭행범 검거를 도운 김 군 등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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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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