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가 말하는 나만의 비법

입력 2013.06.11 (08:28) 수정 2013.06.11 (10: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떤 일에 있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갖고 있습니다.

좋은 것은 서로 나누라고 있는 법인데요.

스타들이 밝힌 나만의 비법! 과연 무엇일지, 지금 확인하시죠.

<리포트>

록의 전설 박완규, 김경호 씨에게 꼭 전수받고 싶은 비법이 있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박완규 씨하고 김경호 씨는 머릿결이 너무 좋잖아요.”

<녹취> 김광규(배우) : “머릿결 얘기하지 말라고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두 분은 머릿결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녹취> 현장음 : “하하하.”

찰랑거리는 머릿결은 두 사람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죠.

비결이 뭘까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얼마 전에 제가 같이 방송했었는데 박완규 씨한테 머릿결 어떻게 관리하느냐고 물어봤어요. 탈모 샴푸요 이 한 마디예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샴푸밖에 안 쓰세요?”

<녹취> 박완규(가수) : “비듬 샴푸라고 했는데.”

비결은 다름 아닌, 샴푸인데요.

찰랑대는 머릿결을 유지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을까요?

<녹취> 박완규(가수) : “광규 형님을 보고 나도 혹시 몇 년 후에 라는 생각이 든 이후부터.”

<녹취> 유재석(개그맨) : “그래서 요즘 관리 좀 하시고.”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김경호 씨는 머리에 샴푸, 린스 다 해요?”

<녹취> 김경호(가수) : “네. 이 친구는 비듬 샴푸, 저는 수분 케어.”

수분까지 챙기며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김경호 씬데요.

<녹취> 김경호(가수) : “될 수 있으면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는 샴푸.”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진짜 윤기난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뒷모습 보고 그런 오해를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워낙에 좀 여성으로 오해받으시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긴 생머리 때문에 여자로 오해받는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녹취> 현장음 : “와와.”

<녹취> 김광규(배우) : “우리도 보여 드릴까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아이고, 어르신.”

<녹취> 효과음 : “땡땡.”

이렇게 보니 머릿결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네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현숙 씨 한번 보죠. 현숙 씨 어머님께서는.”

<녹취> 김현숙 어머니 : “네 이제.”

<녹취> 효과음 : “다다 딴.”

가족 버라이어티 <맘마미아>에서 신랑감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던 중, 박수홍 씨가 예비 사윗감 후보에 올랐는데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박수홍 씨랑 친하신 분이 박경림 씨잖아요.”

<녹취> 박경림(방송인) : “네. 제가 20년 가까이 옆에서 봤는데 정말 죄송한데 포기하는 편이.”

<녹취> 현장음 : “하하하.”

아니 왜요! 김현숙 씨가 어디가 어떻습니까!

<녹취> 박경림(방송인) : “가장 중요한 것이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부티 나게 생겨야 합니다.”

<녹취> 김현숙 어머니 : “근데 우리 딸이 부티는 나잖아.”

<녹취> 조혜련(개그우먼) : “부어 보여요. 그냥 부해요. 어머니!”

예비 사윗감을 잘못 고른 탓에 김현숙 씨만 굴욕을 당하네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그럼 박경림 씨! 말 나온 김에 남자친구 물어보지 말고 아시죠. 박경림 씨 남편이 정말 도가 지나치게 잘 생겼거든요.”

1살 연하의 박경림 씨 남편은 결혼 당시, 훈훈한 외모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녹취> 규현(가수) : “잘 생긴 남편을 사로잡은 방법이 도대체 뭐예요?”

<녹취> 박경림(방송인) : “저희는 첫 데이트를 하는 날 엄마 아빠가 양평 친구네 집에서 주무시고 온다고 그랬어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집도 비웠겠다. 잘됐네.”

그렇게 집으로 초대된 남편!

훈남을 얻기 위한 비결은 여기서부터가 중요합니다.

<녹취> 박경림(방송인) : “갑자기 초인종이 눌려요. 그리고 짠 듯이 엄마 아빠가 들어오세요. 들어오시더니 외간 남자가 딱 있으니깐 아빠가 돌직구로 우리 경림이가 왜 좋은가?”

<녹취> 현장음 : “어머. 하하하.”

그 비결은 바로, 부모님의 도움이었군요.

<녹취> 박경림(방송인) : “그날부터 사귀었어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부모님께서 해주신 거네.”

<녹취> 김현숙(개그우먼) : “엄마랑 합이 잘 맞아야겠네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야! 현숙아, 적어. 영희야 적어! 우리 이래야 결혼한다.”

<녹취> 조혜련(개그우먼) : “언니! 저도 적어도 돼요?”

<녹취> 효과음 : “팍.”

딱히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적어서 나쁠 건 없겠죠.

<녹취> 김애경(배우) : “어쩜 이렇게 편안하지.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나.”

개성 만점, 애교 섞인 목소리로 큰 인기를 얻은 김애경 씹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김애경 씨는 원조 섹시 스타시잖아요.”

<녹취> 양택조(배우) : “그때 이 얼굴은 내가 딱 보면 정신이 빠질 정도야.”

<녹취> 김애경(배우) : “지금은 아니세요?”

<녹취> 양택조(배우) : “지금은 정신이 나.”

<녹취> 윤문식(배우) : “지금은 정신이 돌아온대.”

<녹취> 현장음 : “하하하.”

김애경 씨가 80년대의 섹시 아이콘으로 불린 이유가 목소리 때문이라는데요.

<녹취> 양택조(배우) : “7, 80년대 영화는 틀었다 하면 베드신이야. 그리고 배우가 앓는 소리를 잘 내야 해.”

<녹취> 현장음 : “하하하.”

영화의 흥행비결인 앓는 소리 덕에 콧소리를 갖게 됐다고 합니다.

<녹취> 양택조(배우) : “이 목소리는 하도 앓는 소리를 내다보니깐 지금도 계속 앓은 소리를 내잖아. 어어. 이게 아주 그냥 체질화돼서 아무 곳에서나 앓는 소리야.”

<녹취> 김애경(배우) : “실례합니다. 실례합니다.”

그때를 추억하며 녹음실 현장의 재미있던 기억을 떠올려보는데요.

<녹취> 김애경(배우) : “녹음실이 쫙 있거든요. 1, 2, 3, 4호 이렇게 돼 있는데. 1호실에서는 어떤 소리가 나느냐면 어머 왜 이러세요! 이러지 마세요! 이러면 가만히 있어. 3호, 4호 으응 막 앓는 소리가.”

<녹취> 현장음 : “하하하.”

김애경 씨의 목소리에 이런 비밀이 있었다니, 놀랍습니다.

자신만의 비법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 좋은 비법 있으면 서로 공유하도록 해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스타가 말하는 나만의 비법
    • 입력 2013-06-11 08:31:42
    • 수정2013-06-11 10:37:46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어떤 일에 있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갖고 있습니다.

좋은 것은 서로 나누라고 있는 법인데요.

스타들이 밝힌 나만의 비법! 과연 무엇일지, 지금 확인하시죠.

<리포트>

록의 전설 박완규, 김경호 씨에게 꼭 전수받고 싶은 비법이 있습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박완규 씨하고 김경호 씨는 머릿결이 너무 좋잖아요.”

<녹취> 김광규(배우) : “머릿결 얘기하지 말라고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두 분은 머릿결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녹취> 현장음 : “하하하.”

찰랑거리는 머릿결은 두 사람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죠.

비결이 뭘까요?

<녹취> 박명수(개그맨) : “얼마 전에 제가 같이 방송했었는데 박완규 씨한테 머릿결 어떻게 관리하느냐고 물어봤어요. 탈모 샴푸요 이 한 마디예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샴푸밖에 안 쓰세요?”

<녹취> 박완규(가수) : “비듬 샴푸라고 했는데.”

비결은 다름 아닌, 샴푸인데요.

찰랑대는 머릿결을 유지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을까요?

<녹취> 박완규(가수) : “광규 형님을 보고 나도 혹시 몇 년 후에 라는 생각이 든 이후부터.”

<녹취> 유재석(개그맨) : “그래서 요즘 관리 좀 하시고.”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김경호 씨는 머리에 샴푸, 린스 다 해요?”

<녹취> 김경호(가수) : “네. 이 친구는 비듬 샴푸, 저는 수분 케어.”

수분까지 챙기며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김경호 씬데요.

<녹취> 김경호(가수) : “될 수 있으면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 있는 샴푸.”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진짜 윤기난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뒷모습 보고 그런 오해를 많이 받으실 것 같아요. 워낙에 좀 여성으로 오해받으시는 경우가 있지 않나요.”

긴 생머리 때문에 여자로 오해받는 일도 많았다고 합니다.

<녹취> 현장음 : “와와.”

<녹취> 김광규(배우) : “우리도 보여 드릴까요?”

<녹취> 김원효(개그맨) : “아이고, 어르신.”

<녹취> 효과음 : “땡땡.”

이렇게 보니 머릿결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네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현숙 씨 한번 보죠. 현숙 씨 어머님께서는.”

<녹취> 김현숙 어머니 : “네 이제.”

<녹취> 효과음 : “다다 딴.”

가족 버라이어티 <맘마미아>에서 신랑감에 관해 이야기 나눠보던 중, 박수홍 씨가 예비 사윗감 후보에 올랐는데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박수홍 씨랑 친하신 분이 박경림 씨잖아요.”

<녹취> 박경림(방송인) : “네. 제가 20년 가까이 옆에서 봤는데 정말 죄송한데 포기하는 편이.”

<녹취> 현장음 : “하하하.”

아니 왜요! 김현숙 씨가 어디가 어떻습니까!

<녹취> 박경림(방송인) : “가장 중요한 것이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부티 나게 생겨야 합니다.”

<녹취> 김현숙 어머니 : “근데 우리 딸이 부티는 나잖아.”

<녹취> 조혜련(개그우먼) : “부어 보여요. 그냥 부해요. 어머니!”

예비 사윗감을 잘못 고른 탓에 김현숙 씨만 굴욕을 당하네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그럼 박경림 씨! 말 나온 김에 남자친구 물어보지 말고 아시죠. 박경림 씨 남편이 정말 도가 지나치게 잘 생겼거든요.”

1살 연하의 박경림 씨 남편은 결혼 당시, 훈훈한 외모로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녹취> 규현(가수) : “잘 생긴 남편을 사로잡은 방법이 도대체 뭐예요?”

<녹취> 박경림(방송인) : “저희는 첫 데이트를 하는 날 엄마 아빠가 양평 친구네 집에서 주무시고 온다고 그랬어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집도 비웠겠다. 잘됐네.”

그렇게 집으로 초대된 남편!

훈남을 얻기 위한 비결은 여기서부터가 중요합니다.

<녹취> 박경림(방송인) : “갑자기 초인종이 눌려요. 그리고 짠 듯이 엄마 아빠가 들어오세요. 들어오시더니 외간 남자가 딱 있으니깐 아빠가 돌직구로 우리 경림이가 왜 좋은가?”

<녹취> 현장음 : “어머. 하하하.”

그 비결은 바로, 부모님의 도움이었군요.

<녹취> 박경림(방송인) : “그날부터 사귀었어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부모님께서 해주신 거네.”

<녹취> 김현숙(개그우먼) : “엄마랑 합이 잘 맞아야겠네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야! 현숙아, 적어. 영희야 적어! 우리 이래야 결혼한다.”

<녹취> 조혜련(개그우먼) : “언니! 저도 적어도 돼요?”

<녹취> 효과음 : “팍.”

딱히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적어서 나쁠 건 없겠죠.

<녹취> 김애경(배우) : “어쩜 이렇게 편안하지.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나.”

개성 만점, 애교 섞인 목소리로 큰 인기를 얻은 김애경 씹니다.

<녹취> 김준호(개그맨) : “김애경 씨는 원조 섹시 스타시잖아요.”

<녹취> 양택조(배우) : “그때 이 얼굴은 내가 딱 보면 정신이 빠질 정도야.”

<녹취> 김애경(배우) : “지금은 아니세요?”

<녹취> 양택조(배우) : “지금은 정신이 나.”

<녹취> 윤문식(배우) : “지금은 정신이 돌아온대.”

<녹취> 현장음 : “하하하.”

김애경 씨가 80년대의 섹시 아이콘으로 불린 이유가 목소리 때문이라는데요.

<녹취> 양택조(배우) : “7, 80년대 영화는 틀었다 하면 베드신이야. 그리고 배우가 앓는 소리를 잘 내야 해.”

<녹취> 현장음 : “하하하.”

영화의 흥행비결인 앓는 소리 덕에 콧소리를 갖게 됐다고 합니다.

<녹취> 양택조(배우) : “이 목소리는 하도 앓는 소리를 내다보니깐 지금도 계속 앓은 소리를 내잖아. 어어. 이게 아주 그냥 체질화돼서 아무 곳에서나 앓는 소리야.”

<녹취> 김애경(배우) : “실례합니다. 실례합니다.”

그때를 추억하며 녹음실 현장의 재미있던 기억을 떠올려보는데요.

<녹취> 김애경(배우) : “녹음실이 쫙 있거든요. 1, 2, 3, 4호 이렇게 돼 있는데. 1호실에서는 어떤 소리가 나느냐면 어머 왜 이러세요! 이러지 마세요! 이러면 가만히 있어. 3호, 4호 으응 막 앓는 소리가.”

<녹취> 현장음 : “하하하.”

김애경 씨의 목소리에 이런 비밀이 있었다니, 놀랍습니다.

자신만의 비법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 좋은 비법 있으면 서로 공유하도록 해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