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우리측 수석대표 명단에 이견 제시…협의 계속

입력 2013.06.11 (17:18) 수정 2013.06.11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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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서울에서 열릴 남북당국회담 대표단 구성과 관련해 남북 양측이 오늘 오후 명단을 교환했지만 북한이 우리측 수석대표 명단에 이견을 제기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후 1시에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남북 양측 연락관이 만나 당국회담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측은 남북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사를 수석 대표로 한 명단을 통보했다"며 이에 대해 북측이 이견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현상황과 여러 상황을 감안해서 수석대표를 우리 입장에서 내보냈고 북측은 상급 인사를 수석대표로 낸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 서로 이견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남북 양측은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전화를 통해 의견을 조율했고 지금도 추가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회담이 내일인만큼 대표단 구성과 관련한 협의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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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우리측 수석대표 명단에 이견 제시…협의 계속
    • 입력 2013-06-11 17:18:34
    • 수정2013-06-11 19:19:43
    정치
내일부터 서울에서 열릴 남북당국회담 대표단 구성과 관련해 남북 양측이 오늘 오후 명단을 교환했지만 북한이 우리측 수석대표 명단에 이견을 제기해 협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오후 1시에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에서 남북 양측 연락관이 만나 당국회담 대표단 명단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측은 남북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사를 수석 대표로 한 명단을 통보했다"며 이에 대해 북측이 이견을 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우리는 현상황과 여러 상황을 감안해서 수석대표를 우리 입장에서 내보냈고 북측은 상급 인사를 수석대표로 낸 것인데 이 부분에 대해 서로 이견이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남북 양측은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전화를 통해 의견을 조율했고 지금도 추가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회담이 내일인만큼 대표단 구성과 관련한 협의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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