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저에게도 고충이 있어요!”
입력 2013.06.12 (08:23)
수정 2013.06.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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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 하지만 스타들도 각자 나름의 고충이 있다고 합니다.
스타가 밝히는 고충은 어떤 것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이효리(가수) : “독설을 날려도 빛이 나는 여자. Bad Bad Bad Bad Girls Bad Bad Bad Bad Girls”
솔직 당당하기로 유명한 이효리씨도 고충에 관련된 이야기를 밝혔죠.
그런데 고충을 겪고 있는 스타는 연인 이상순씹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상순씨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녹취> 이효리(가수) : “제가 아침에 나오면서 ‘오빠 우리 집에 가서 애들 아침 산책 좀 시켜줘’”
<녹취> 박명수 : “또 산책하라고요.”
<녹취>유재석(개그맨) : “오전을 산책으로 보내네.”
<녹취> 요니P(디자이너) : “되게 살 빠지셨어요. 점점!”
이효리씨의 심부름 때문에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녹취> 이효리(가수) : "일하고 가면 배가 고프니깐 오빠보고 밥 좀 차려놓으라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상순씨가 콩쥐예요? 콩쥐?”
이야기를 듣다 보니 왠지 이상순씨는 우렁각시 같네요.
<녹취> 요니P(디자이너) : "아니 효리씨가 모닥불을 좋아해요. 모닥불에 불 펴서 오순도순 이야기하는, 그럼 상순 오빠는 나무를 하고 있어요."
이상순씨의 내조는 정말 끝이 안 보입니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효리씨는 받잖아요. 반대로 뭐를 해주세요?”
<녹취> 이효리(가수) : “기타 사준다니까요.”
하지만 이효리씨도 고충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데요.
<녹취> 안혜경(방송인) : “저희가 아는 효리는 애교가 없는데 애교가, 애교가, 그런 애교가 있는지 진짜 처음 알았어요.”
<녹취> 요니P(디자이너) : “둘이 있을 때는 하나도 안 그런대요. 그런데 이상하게…”
<녹취> 안혜경(방송인) : “사람들만 있으면!”
<녹취> 요니P(디자이너) : “허니 달링 왔쪄? 이래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보여주기 식이다.”
남들 앞에서 보여주기 애교를 떠는 이유가 뭐에요?
<녹취> 이효리(가수) : "사이 좋아 보여야 되니까. 사이 좋아 보여야 되니까"
공개 연애의 고충이 있었네요.
<녹취> 김현준(크리스티나 남편) : “와이프가 제 버릇을 바꾸라고 강요하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죠?”
토크쇼 풀하우스에선 버릇에 관련된 이야기가 펼쳐졌는데요.
버릇 때문에 큰 고충을 겪은 스타가 있습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술 한잔하면 제 주머니에 돈 있는 꼴을 못 보는 버릇이 있어요. 가장 심했던 적은 ‘오늘 홍대 인디밴드는 내가 다 쏘겠다.’ 이랬더니 홍대에 그렇게 인디밴드가 많은지 몰랐어요. 다음날 고지서에 300(만 원)”
게다가 이윤석씨의 거절을 못 하는 성격 역시 고충을 더하는데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제가 무한도전에서 짤린지가 7년이 지났는데 무한도전 달력을 구해달라고 저한테. 제가 또 그걸 인터넷에 가입을 해가지고 신청을 해가지고 나중에 배달을 받아가지고 전해드렸어요."
이 정도로 거절을 못하면 정말 힘든 일이 많겠네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그리고 또 맘마미아란 프로그램이 생겼잖아요. ‘남자의 자격’이 없어지고 새로 생긴 프로그램이잖아요. 그 프로그램을 방청하고 싶다고 친척 동생이 전화가 왔어요."
껄끄러운 부탁도 모두 들어줬다는 이윤석씨.
이제부터라도 성격을 바꿔보세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오늘 저 회식이 있는데 몸이 안 좋잖아요. 같이 가시겠어요? 집에 가시겠어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그럼 또 따돌림 당하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당분간 이윤석씨의 고충은 계속되겠네요.
<녹취> 정우(배우) : “웃는 게 너무 예쁘셔가지고요.”
웃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미녀 배우 손태영씨도 고충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우리 유인나씨하고 아이유씨가 집으로 가는 손태영씨를 그렇게 부러워한대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왜요? 왜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집에 가면 권상우씨 있다고.”
예쁜 외모에 멋진 남편까지 정말 다 가졌네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그런데 이봉원씨 입장에서도.”
고충은 오히려 박미선씨가 있는 것 같은데요.
손태영씨 뭐가 고민이었나요?
<녹취> 손태영(배우) : “저는 에피소드 되게 많았어요. 언니가 일단 앞 년 도에 (미스코리아가) 됐잖아요. 언니가 되었기 때문에 저도 될 거라는 소문이 되게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정말 많이 울었어요.”
미스코리아에 출전했을 때 고충을 겪었군요.
그런데 소문보다 더 힘들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녹취> 손태영(배우) : "국제대회 나갔을 때 한복 입고 하잖아요. 정말 가체가 너무 무거워요. 나무로 만들어서 심사위원들 앉아있는데 정말 뒤에서 저는 이렇게 들고 있었어요."
미의 사절단인데 폼 안 나게 가체를 들고 있어도 되나요?
심사위원이 보면 어떡하려고요?
<녹취> 손태영(배우) : "본 대회는 시작도 안 했는데 제가 진을 빼면 안 되잖아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이게 체력을 안배해야 하니깐.”
<녹취> 손태영(배우) : “민속의상상은 안 받아야겠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의상은 미안하지만 패스!”
의상의 고충도 지혜롭게 피했던 손태영씨였습니다.
개그계의 대표커플 김기리 신보라씨 때문에 고충을 겪은 스타가 있습니다.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기리씨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좋아했어요.”
김기리씨와 사귄다는 오해 때문에 김지민씬 언론의 시달림을 당했죠.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기자들이 잠복을 하고 있더라고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김기리 신보라 열애설이 났을 때?”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네 그때 개콘 녹화 날이었는데 개콘이 끝나고 나서 제 차를 탔어요. 차에 탔는데 기자들이 제 차 문을 열고 물어보고 그러더라고요.”
공격적인 취재에 깜짝 놀라 매니저에게 이 사실을 털어났습니다.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 그때 나 기분 되게 나빴다고 하니깐."
김지민씨는 매니저가 자신을 걱정해 줄 거라는 기대를 했는데요.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오. 연예인!"
후배가 고충을 겪는데도 철없는 선배, 김준호씬 야속한 반응을 보입니다.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그 이야기를 준호 선배님한테 했어요. 빵빵 터지는 거예요. 우린 매니저도 웃기다고 개그감 있다고"
김준호씨 지금 웃으실 때가 아니에요.
<녹취> 김구라(개그맨) : “지금 치명적인 얘기야.”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아니 저는 이게 너무 즐거운 거예요. 지민이가 사실은 데뷔 초창기만 해도 보잘것없었거든요. 보잘것없었거든요.”
철없는 선배 때문에 고충만 더해가네요.
고충도 웃음으로 승화시킨 스타들이었는데요.
고충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서인지 스타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 하지만 스타들도 각자 나름의 고충이 있다고 합니다.
스타가 밝히는 고충은 어떤 것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이효리(가수) : “독설을 날려도 빛이 나는 여자. Bad Bad Bad Bad Girls Bad Bad Bad Bad Girls”
솔직 당당하기로 유명한 이효리씨도 고충에 관련된 이야기를 밝혔죠.
그런데 고충을 겪고 있는 스타는 연인 이상순씹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상순씨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녹취> 이효리(가수) : “제가 아침에 나오면서 ‘오빠 우리 집에 가서 애들 아침 산책 좀 시켜줘’”
<녹취> 박명수 : “또 산책하라고요.”
<녹취>유재석(개그맨) : “오전을 산책으로 보내네.”
<녹취> 요니P(디자이너) : “되게 살 빠지셨어요. 점점!”
이효리씨의 심부름 때문에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녹취> 이효리(가수) : "일하고 가면 배가 고프니깐 오빠보고 밥 좀 차려놓으라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상순씨가 콩쥐예요? 콩쥐?”
이야기를 듣다 보니 왠지 이상순씨는 우렁각시 같네요.
<녹취> 요니P(디자이너) : "아니 효리씨가 모닥불을 좋아해요. 모닥불에 불 펴서 오순도순 이야기하는, 그럼 상순 오빠는 나무를 하고 있어요."
이상순씨의 내조는 정말 끝이 안 보입니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효리씨는 받잖아요. 반대로 뭐를 해주세요?”
<녹취> 이효리(가수) : “기타 사준다니까요.”
하지만 이효리씨도 고충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데요.
<녹취> 안혜경(방송인) : “저희가 아는 효리는 애교가 없는데 애교가, 애교가, 그런 애교가 있는지 진짜 처음 알았어요.”
<녹취> 요니P(디자이너) : “둘이 있을 때는 하나도 안 그런대요. 그런데 이상하게…”
<녹취> 안혜경(방송인) : “사람들만 있으면!”
<녹취> 요니P(디자이너) : “허니 달링 왔쪄? 이래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보여주기 식이다.”
남들 앞에서 보여주기 애교를 떠는 이유가 뭐에요?
<녹취> 이효리(가수) : "사이 좋아 보여야 되니까. 사이 좋아 보여야 되니까"
공개 연애의 고충이 있었네요.
<녹취> 김현준(크리스티나 남편) : “와이프가 제 버릇을 바꾸라고 강요하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죠?”
토크쇼 풀하우스에선 버릇에 관련된 이야기가 펼쳐졌는데요.
버릇 때문에 큰 고충을 겪은 스타가 있습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술 한잔하면 제 주머니에 돈 있는 꼴을 못 보는 버릇이 있어요. 가장 심했던 적은 ‘오늘 홍대 인디밴드는 내가 다 쏘겠다.’ 이랬더니 홍대에 그렇게 인디밴드가 많은지 몰랐어요. 다음날 고지서에 300(만 원)”
게다가 이윤석씨의 거절을 못 하는 성격 역시 고충을 더하는데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제가 무한도전에서 짤린지가 7년이 지났는데 무한도전 달력을 구해달라고 저한테. 제가 또 그걸 인터넷에 가입을 해가지고 신청을 해가지고 나중에 배달을 받아가지고 전해드렸어요."
이 정도로 거절을 못하면 정말 힘든 일이 많겠네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그리고 또 맘마미아란 프로그램이 생겼잖아요. ‘남자의 자격’이 없어지고 새로 생긴 프로그램이잖아요. 그 프로그램을 방청하고 싶다고 친척 동생이 전화가 왔어요."
껄끄러운 부탁도 모두 들어줬다는 이윤석씨.
이제부터라도 성격을 바꿔보세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오늘 저 회식이 있는데 몸이 안 좋잖아요. 같이 가시겠어요? 집에 가시겠어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그럼 또 따돌림 당하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당분간 이윤석씨의 고충은 계속되겠네요.
<녹취> 정우(배우) : “웃는 게 너무 예쁘셔가지고요.”
웃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미녀 배우 손태영씨도 고충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우리 유인나씨하고 아이유씨가 집으로 가는 손태영씨를 그렇게 부러워한대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왜요? 왜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집에 가면 권상우씨 있다고.”
예쁜 외모에 멋진 남편까지 정말 다 가졌네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그런데 이봉원씨 입장에서도.”
고충은 오히려 박미선씨가 있는 것 같은데요.
손태영씨 뭐가 고민이었나요?
<녹취> 손태영(배우) : “저는 에피소드 되게 많았어요. 언니가 일단 앞 년 도에 (미스코리아가) 됐잖아요. 언니가 되었기 때문에 저도 될 거라는 소문이 되게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정말 많이 울었어요.”
미스코리아에 출전했을 때 고충을 겪었군요.
그런데 소문보다 더 힘들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녹취> 손태영(배우) : "국제대회 나갔을 때 한복 입고 하잖아요. 정말 가체가 너무 무거워요. 나무로 만들어서 심사위원들 앉아있는데 정말 뒤에서 저는 이렇게 들고 있었어요."
미의 사절단인데 폼 안 나게 가체를 들고 있어도 되나요?
심사위원이 보면 어떡하려고요?
<녹취> 손태영(배우) : "본 대회는 시작도 안 했는데 제가 진을 빼면 안 되잖아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이게 체력을 안배해야 하니깐.”
<녹취> 손태영(배우) : “민속의상상은 안 받아야겠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의상은 미안하지만 패스!”
의상의 고충도 지혜롭게 피했던 손태영씨였습니다.
개그계의 대표커플 김기리 신보라씨 때문에 고충을 겪은 스타가 있습니다.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기리씨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좋아했어요.”
김기리씨와 사귄다는 오해 때문에 김지민씬 언론의 시달림을 당했죠.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기자들이 잠복을 하고 있더라고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김기리 신보라 열애설이 났을 때?”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네 그때 개콘 녹화 날이었는데 개콘이 끝나고 나서 제 차를 탔어요. 차에 탔는데 기자들이 제 차 문을 열고 물어보고 그러더라고요.”
공격적인 취재에 깜짝 놀라 매니저에게 이 사실을 털어났습니다.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 그때 나 기분 되게 나빴다고 하니깐."
김지민씨는 매니저가 자신을 걱정해 줄 거라는 기대를 했는데요.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오. 연예인!"
후배가 고충을 겪는데도 철없는 선배, 김준호씬 야속한 반응을 보입니다.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그 이야기를 준호 선배님한테 했어요. 빵빵 터지는 거예요. 우린 매니저도 웃기다고 개그감 있다고"
김준호씨 지금 웃으실 때가 아니에요.
<녹취> 김구라(개그맨) : “지금 치명적인 얘기야.”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아니 저는 이게 너무 즐거운 거예요. 지민이가 사실은 데뷔 초창기만 해도 보잘것없었거든요. 보잘것없었거든요.”
철없는 선배 때문에 고충만 더해가네요.
고충도 웃음으로 승화시킨 스타들이었는데요.
고충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서인지 스타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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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수첩] “저에게도 고충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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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12 08:24:38
- 수정2013-06-12 09:03:13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 하지만 스타들도 각자 나름의 고충이 있다고 합니다.
스타가 밝히는 고충은 어떤 것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이효리(가수) : “독설을 날려도 빛이 나는 여자. Bad Bad Bad Bad Girls Bad Bad Bad Bad Girls”
솔직 당당하기로 유명한 이효리씨도 고충에 관련된 이야기를 밝혔죠.
그런데 고충을 겪고 있는 스타는 연인 이상순씹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상순씨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녹취> 이효리(가수) : “제가 아침에 나오면서 ‘오빠 우리 집에 가서 애들 아침 산책 좀 시켜줘’”
<녹취> 박명수 : “또 산책하라고요.”
<녹취>유재석(개그맨) : “오전을 산책으로 보내네.”
<녹취> 요니P(디자이너) : “되게 살 빠지셨어요. 점점!”
이효리씨의 심부름 때문에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녹취> 이효리(가수) : "일하고 가면 배가 고프니깐 오빠보고 밥 좀 차려놓으라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상순씨가 콩쥐예요? 콩쥐?”
이야기를 듣다 보니 왠지 이상순씨는 우렁각시 같네요.
<녹취> 요니P(디자이너) : "아니 효리씨가 모닥불을 좋아해요. 모닥불에 불 펴서 오순도순 이야기하는, 그럼 상순 오빠는 나무를 하고 있어요."
이상순씨의 내조는 정말 끝이 안 보입니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효리씨는 받잖아요. 반대로 뭐를 해주세요?”
<녹취> 이효리(가수) : “기타 사준다니까요.”
하지만 이효리씨도 고충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데요.
<녹취> 안혜경(방송인) : “저희가 아는 효리는 애교가 없는데 애교가, 애교가, 그런 애교가 있는지 진짜 처음 알았어요.”
<녹취> 요니P(디자이너) : “둘이 있을 때는 하나도 안 그런대요. 그런데 이상하게…”
<녹취> 안혜경(방송인) : “사람들만 있으면!”
<녹취> 요니P(디자이너) : “허니 달링 왔쪄? 이래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보여주기 식이다.”
남들 앞에서 보여주기 애교를 떠는 이유가 뭐에요?
<녹취> 이효리(가수) : "사이 좋아 보여야 되니까. 사이 좋아 보여야 되니까"
공개 연애의 고충이 있었네요.
<녹취> 김현준(크리스티나 남편) : “와이프가 제 버릇을 바꾸라고 강요하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죠?”
토크쇼 풀하우스에선 버릇에 관련된 이야기가 펼쳐졌는데요.
버릇 때문에 큰 고충을 겪은 스타가 있습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술 한잔하면 제 주머니에 돈 있는 꼴을 못 보는 버릇이 있어요. 가장 심했던 적은 ‘오늘 홍대 인디밴드는 내가 다 쏘겠다.’ 이랬더니 홍대에 그렇게 인디밴드가 많은지 몰랐어요. 다음날 고지서에 300(만 원)”
게다가 이윤석씨의 거절을 못 하는 성격 역시 고충을 더하는데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제가 무한도전에서 짤린지가 7년이 지났는데 무한도전 달력을 구해달라고 저한테. 제가 또 그걸 인터넷에 가입을 해가지고 신청을 해가지고 나중에 배달을 받아가지고 전해드렸어요."
이 정도로 거절을 못하면 정말 힘든 일이 많겠네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그리고 또 맘마미아란 프로그램이 생겼잖아요. ‘남자의 자격’이 없어지고 새로 생긴 프로그램이잖아요. 그 프로그램을 방청하고 싶다고 친척 동생이 전화가 왔어요."
껄끄러운 부탁도 모두 들어줬다는 이윤석씨.
이제부터라도 성격을 바꿔보세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오늘 저 회식이 있는데 몸이 안 좋잖아요. 같이 가시겠어요? 집에 가시겠어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그럼 또 따돌림 당하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당분간 이윤석씨의 고충은 계속되겠네요.
<녹취> 정우(배우) : “웃는 게 너무 예쁘셔가지고요.”
웃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미녀 배우 손태영씨도 고충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우리 유인나씨하고 아이유씨가 집으로 가는 손태영씨를 그렇게 부러워한대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왜요? 왜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집에 가면 권상우씨 있다고.”
예쁜 외모에 멋진 남편까지 정말 다 가졌네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그런데 이봉원씨 입장에서도.”
고충은 오히려 박미선씨가 있는 것 같은데요.
손태영씨 뭐가 고민이었나요?
<녹취> 손태영(배우) : “저는 에피소드 되게 많았어요. 언니가 일단 앞 년 도에 (미스코리아가) 됐잖아요. 언니가 되었기 때문에 저도 될 거라는 소문이 되게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정말 많이 울었어요.”
미스코리아에 출전했을 때 고충을 겪었군요.
그런데 소문보다 더 힘들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녹취> 손태영(배우) : "국제대회 나갔을 때 한복 입고 하잖아요. 정말 가체가 너무 무거워요. 나무로 만들어서 심사위원들 앉아있는데 정말 뒤에서 저는 이렇게 들고 있었어요."
미의 사절단인데 폼 안 나게 가체를 들고 있어도 되나요?
심사위원이 보면 어떡하려고요?
<녹취> 손태영(배우) : "본 대회는 시작도 안 했는데 제가 진을 빼면 안 되잖아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이게 체력을 안배해야 하니깐.”
<녹취> 손태영(배우) : “민속의상상은 안 받아야겠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의상은 미안하지만 패스!”
의상의 고충도 지혜롭게 피했던 손태영씨였습니다.
개그계의 대표커플 김기리 신보라씨 때문에 고충을 겪은 스타가 있습니다.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기리씨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좋아했어요.”
김기리씨와 사귄다는 오해 때문에 김지민씬 언론의 시달림을 당했죠.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기자들이 잠복을 하고 있더라고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김기리 신보라 열애설이 났을 때?”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네 그때 개콘 녹화 날이었는데 개콘이 끝나고 나서 제 차를 탔어요. 차에 탔는데 기자들이 제 차 문을 열고 물어보고 그러더라고요.”
공격적인 취재에 깜짝 놀라 매니저에게 이 사실을 털어났습니다.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 그때 나 기분 되게 나빴다고 하니깐."
김지민씨는 매니저가 자신을 걱정해 줄 거라는 기대를 했는데요.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오. 연예인!"
후배가 고충을 겪는데도 철없는 선배, 김준호씬 야속한 반응을 보입니다.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그 이야기를 준호 선배님한테 했어요. 빵빵 터지는 거예요. 우린 매니저도 웃기다고 개그감 있다고"
김준호씨 지금 웃으실 때가 아니에요.
<녹취> 김구라(개그맨) : “지금 치명적인 얘기야.”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아니 저는 이게 너무 즐거운 거예요. 지민이가 사실은 데뷔 초창기만 해도 보잘것없었거든요. 보잘것없었거든요.”
철없는 선배 때문에 고충만 더해가네요.
고충도 웃음으로 승화시킨 스타들이었는데요.
고충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서인지 스타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 하지만 스타들도 각자 나름의 고충이 있다고 합니다.
스타가 밝히는 고충은 어떤 것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녹취> 이효리(가수) : “독설을 날려도 빛이 나는 여자. Bad Bad Bad Bad Girls Bad Bad Bad Bad Girls”
솔직 당당하기로 유명한 이효리씨도 고충에 관련된 이야기를 밝혔죠.
그런데 고충을 겪고 있는 스타는 연인 이상순씹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상순씨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녹취> 이효리(가수) : “제가 아침에 나오면서 ‘오빠 우리 집에 가서 애들 아침 산책 좀 시켜줘’”
<녹취> 박명수 : “또 산책하라고요.”
<녹취>유재석(개그맨) : “오전을 산책으로 보내네.”
<녹취> 요니P(디자이너) : “되게 살 빠지셨어요. 점점!”
이효리씨의 심부름 때문에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녹취> 이효리(가수) : "일하고 가면 배가 고프니깐 오빠보고 밥 좀 차려놓으라고."
<녹취> 유재석(개그맨) : “상순씨가 콩쥐예요? 콩쥐?”
이야기를 듣다 보니 왠지 이상순씨는 우렁각시 같네요.
<녹취> 요니P(디자이너) : "아니 효리씨가 모닥불을 좋아해요. 모닥불에 불 펴서 오순도순 이야기하는, 그럼 상순 오빠는 나무를 하고 있어요."
이상순씨의 내조는 정말 끝이 안 보입니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효리씨는 받잖아요. 반대로 뭐를 해주세요?”
<녹취> 이효리(가수) : “기타 사준다니까요.”
하지만 이효리씨도 고충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데요.
<녹취> 안혜경(방송인) : “저희가 아는 효리는 애교가 없는데 애교가, 애교가, 그런 애교가 있는지 진짜 처음 알았어요.”
<녹취> 요니P(디자이너) : “둘이 있을 때는 하나도 안 그런대요. 그런데 이상하게…”
<녹취> 안혜경(방송인) : “사람들만 있으면!”
<녹취> 요니P(디자이너) : “허니 달링 왔쪄? 이래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보여주기 식이다.”
남들 앞에서 보여주기 애교를 떠는 이유가 뭐에요?
<녹취> 이효리(가수) : "사이 좋아 보여야 되니까. 사이 좋아 보여야 되니까"
공개 연애의 고충이 있었네요.
<녹취> 김현준(크리스티나 남편) : “와이프가 제 버릇을 바꾸라고 강요하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죠?”
토크쇼 풀하우스에선 버릇에 관련된 이야기가 펼쳐졌는데요.
버릇 때문에 큰 고충을 겪은 스타가 있습니다.
<녹취> 이윤석(개그맨) : “술 한잔하면 제 주머니에 돈 있는 꼴을 못 보는 버릇이 있어요. 가장 심했던 적은 ‘오늘 홍대 인디밴드는 내가 다 쏘겠다.’ 이랬더니 홍대에 그렇게 인디밴드가 많은지 몰랐어요. 다음날 고지서에 300(만 원)”
게다가 이윤석씨의 거절을 못 하는 성격 역시 고충을 더하는데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제가 무한도전에서 짤린지가 7년이 지났는데 무한도전 달력을 구해달라고 저한테. 제가 또 그걸 인터넷에 가입을 해가지고 신청을 해가지고 나중에 배달을 받아가지고 전해드렸어요."
이 정도로 거절을 못하면 정말 힘든 일이 많겠네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그리고 또 맘마미아란 프로그램이 생겼잖아요. ‘남자의 자격’이 없어지고 새로 생긴 프로그램이잖아요. 그 프로그램을 방청하고 싶다고 친척 동생이 전화가 왔어요."
껄끄러운 부탁도 모두 들어줬다는 이윤석씨.
이제부터라도 성격을 바꿔보세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오늘 저 회식이 있는데 몸이 안 좋잖아요. 같이 가시겠어요? 집에 가시겠어요?”
<녹취> 이윤석(개그맨) : “그럼 또 따돌림 당하는 것 같아서.”
아무래도 당분간 이윤석씨의 고충은 계속되겠네요.
<녹취> 정우(배우) : “웃는 게 너무 예쁘셔가지고요.”
웃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미녀 배우 손태영씨도 고충이 있다고 합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우리 유인나씨하고 아이유씨가 집으로 가는 손태영씨를 그렇게 부러워한대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왜요? 왜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집에 가면 권상우씨 있다고.”
예쁜 외모에 멋진 남편까지 정말 다 가졌네요.
<녹취> 최효종(개그맨) : “그런데 이봉원씨 입장에서도.”
고충은 오히려 박미선씨가 있는 것 같은데요.
손태영씨 뭐가 고민이었나요?
<녹취> 손태영(배우) : “저는 에피소드 되게 많았어요. 언니가 일단 앞 년 도에 (미스코리아가) 됐잖아요. 언니가 되었기 때문에 저도 될 거라는 소문이 되게 많았어요. 그래서 저는 정말 많이 울었어요.”
미스코리아에 출전했을 때 고충을 겪었군요.
그런데 소문보다 더 힘들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녹취> 손태영(배우) : "국제대회 나갔을 때 한복 입고 하잖아요. 정말 가체가 너무 무거워요. 나무로 만들어서 심사위원들 앉아있는데 정말 뒤에서 저는 이렇게 들고 있었어요."
미의 사절단인데 폼 안 나게 가체를 들고 있어도 되나요?
심사위원이 보면 어떡하려고요?
<녹취> 손태영(배우) : "본 대회는 시작도 안 했는데 제가 진을 빼면 안 되잖아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이게 체력을 안배해야 하니깐.”
<녹취> 손태영(배우) : “민속의상상은 안 받아야겠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의상은 미안하지만 패스!”
의상의 고충도 지혜롭게 피했던 손태영씨였습니다.
개그계의 대표커플 김기리 신보라씨 때문에 고충을 겪은 스타가 있습니다.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기리씨 정말 좋은 사람인 것 같아요. 좋아했어요.”
김기리씨와 사귄다는 오해 때문에 김지민씬 언론의 시달림을 당했죠.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기자들이 잠복을 하고 있더라고요."
<녹취> 조우종(아나운서) : “김기리 신보라 열애설이 났을 때?”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네 그때 개콘 녹화 날이었는데 개콘이 끝나고 나서 제 차를 탔어요. 차에 탔는데 기자들이 제 차 문을 열고 물어보고 그러더라고요.”
공격적인 취재에 깜짝 놀라 매니저에게 이 사실을 털어났습니다.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 그때 나 기분 되게 나빴다고 하니깐."
김지민씨는 매니저가 자신을 걱정해 줄 거라는 기대를 했는데요.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오. 연예인!"
후배가 고충을 겪는데도 철없는 선배, 김준호씬 야속한 반응을 보입니다.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그 이야기를 준호 선배님한테 했어요. 빵빵 터지는 거예요. 우린 매니저도 웃기다고 개그감 있다고"
김준호씨 지금 웃으실 때가 아니에요.
<녹취> 김구라(개그맨) : “지금 치명적인 얘기야.”
<녹취> 김준호(개그맨) : “아니 저는 이게 너무 즐거운 거예요. 지민이가 사실은 데뷔 초창기만 해도 보잘것없었거든요. 보잘것없었거든요.”
철없는 선배 때문에 고충만 더해가네요.
고충도 웃음으로 승화시킨 스타들이었는데요.
고충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서인지 스타들이 더욱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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