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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포착] 한 번에 두 가지 맛! 반반 메뉴 인기
입력 2013.06.12 (08:42) 수정 2013.06.12 (10:52)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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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더위 때문에 가끔 냉면을 먹으러 가는데요.

그때마다 항상 고민되는 게 물냉면을 먹을까 비빔냉면을 먹을까 하는 거에요...

그래요?

저도 비슷한 고민하는데 스파게티 먹으러 가면 토마토 소스 먹을까, 크림 소스 먹을까 진짜 고민될 때 있어요.

그것도 그렇네요.

자 이런 고민들에 여러분들도 많이 공감이 가시죠?

그래서 등장한 신메뉴가 있는데요.

노태영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노 기자는 어떨 때 고민되세요?

<기자 멘트>

저는 된장찌개냐 김치찌개냐가 늘 고민인데요.

왠지 남의 떡이 더 커보일 것 같은 그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반반메뉴입니다.

그 원조는 짜장면과 짬뽕이 함께 담긴 짬짜면이고요.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기호가 더욱 다양해지면서 이 반반 메뉴의 인기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맛도 기분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반반 메뉴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요즘같은 계절에는 자연스레 야외활동도 즐기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면 당연히 음식을 시켜먹는 경우도 많아집니다.

<녹취> "이거 후라이드반 양념반 맞아요?"

빼놓을 수 없는 메뉴가 바로 치킨!

특히 바삭한 후라이드와 달콤한 양념치킨을 반반씩 시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다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짬짜면에 피자까지!.

사이좋게 나눠먹으면서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젊은이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한송이(서울시 수유동 ) : "취향이 다 다르니까 얘 먹고 싶은 거 다르고 쟤 먹고 싶은 거 다르니까 한 번에 시켜서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수 있잖아요 뷔페식으로요."

<인터뷰> 장기철(서울시 수유동 ) : "(반반메뉴) 좋잖아요. 각자 먹고 싶은 것이 다르니까 하나씩 알아서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어요)"

이처럼 입뿐 아니라 눈까지 즐거운 반반 메뉴는 점심 메뉴로 인기가 높은 짬짜면에서부터 영원한 라이벌 된장과 김치찌개, 그리고 물냉면과 비빔냉면에 이어 햄버그까지 다양한 음식으로 발전하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스파게티 전문점 중국 음식에 짬짜면이 있다면 이탈리아의 음식에는 반반스파게티가 있는데요.

크림과 토마토소스의 스파게티를 동시에 조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반반 스파게티는 속을 파낸 빵 속에 각각 담아냅니다.

<녹취> "두 가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저희 매장의 인기메뉴에요."

고소하지만 느끼한 맛의 크림 소스와 새콤한 맛의 토마토 소스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스파게티 맛에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은 물론 어린 아이들까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원철(경기도 고양시) : "느끼한 거 먹으면 꼭 김치를 먹어야 하잖아요. 그런 느낌인데요. 크림 (스파게티) 한번 먹고 토마토 (스파게티) 한번 먹고 (그래요) "

<인터뷰> 이혜민(경기도 고양시 ) : "저는 크림 (스파게티)를 좋아하고 동생은 토마토 (스파게티)를 좋아하는데 (한꺼번에) 같이 시키면 일석이조로 서로 좋을 거 같아요."

일석이조로 좋은 것은 스파게티 뿐이 아닙니다.

우리 전통음식 전도 반반메뉴로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녹취> "사장님 반반전 주세요"

<녹취> "반반전 주세요"

이곳 주방장의 손끝에서 탄생한 반반전은 김치전과 부추전이 하나로 합쳐진 건데요.

한쪽에는 고소한 부추가 다른 한 쪽에는 매콤한 김치가 다양한 야채와 함께 찰떡궁합을 이루며 맛과 영양까지 한 번에 잡았습니다.

<녹취> "(어떻게 개발하게 되신거에요?) 처음에요. 짬짜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막걸리 안주로 전이 최고잖아요. 그래서 우리 손님들한테도 두 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전을) 생각해서 (만들었어요)"

두 가지 전을 합쳐서 만든 만큼 크기부터 남다릅니다.

커다란 접시를 가득 매운 전이 나오자 손님들의 환호성이 터집니다.

테이블에 놓자마자 사람들의 젓가락질이 바쁜데요

입 속 가득 김치와 부추의 오묘한 맛이 조화를 이루면서 이 집의 대표메뉴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서대원(경상남도 밀양시) : "이거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고요."

<인터뷰> 이준행(서울시 군자동 ) : "가격 면에서도 그렇고 양면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인터뷰> 김경은(서울시 응봉동 ) : "취향이 다른 사람들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반반 메뉴가 인기를 얻으면서 덩달아 바빠진 곳이 있습니다.

바로 반반 그릇을 생산하는 공장인데요.

주문 물량을 채우느라 계속해서 기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녹취> "(하루 몇 개나 만드세요?) 300개 만들어요 (300개 정도요?) 네."

반반 메뉴의 종류와 쓰임새에 따라 그릇의 모양도 가지각색입니다.

<인터뷰> 이상섭(식기 회사 영업 이사 ) : "경기가 좋지 않아서 더 많이 판매되는 것 같아요. 여러 해 동안 경험에 의해 보면 짬짜면 (그릇)이 많이 나가게 되면 경기가 좋지 않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희로서는 효자상품입니다."

그릇 매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도 부쩍 많아졌는데요

특히 음식점을 하거나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미정(서울시 묵동 ) : "중국집에서 짬짜면을 시켜 먹어 봤는데 그릇이 이렇게 (나뉘어 있었는데) 가정에서도 이런 식으로 두 개 나눠서 (음식을) 먹으면 무척 실용적이고 편할 것 같아서 구입하러 나왔습니다."

<인터뷰> 장석용(대중문화평론가 ) : "경제적인 측면이 많이 중요시 되어졌고 입맛이 다양화됐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한 가지 메뉴보다는 두 가지, 세 가지 메뉴를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다면 굉장히 좋겠다고 젊은층 사이에서 선호가 되어있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 될 거 같습니다."

경제 여파 속 등장한 반반 메뉴.

소비자들의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실속형 서민 먹거리로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 [화제포착] 한 번에 두 가지 맛! 반반 메뉴 인기
    • 입력 2013-06-12 08:43:52
    • 수정2013-06-12 10:52:5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무더위 때문에 가끔 냉면을 먹으러 가는데요.

그때마다 항상 고민되는 게 물냉면을 먹을까 비빔냉면을 먹을까 하는 거에요...

그래요?

저도 비슷한 고민하는데 스파게티 먹으러 가면 토마토 소스 먹을까, 크림 소스 먹을까 진짜 고민될 때 있어요.

그것도 그렇네요.

자 이런 고민들에 여러분들도 많이 공감이 가시죠?

그래서 등장한 신메뉴가 있는데요.

노태영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노 기자는 어떨 때 고민되세요?

<기자 멘트>

저는 된장찌개냐 김치찌개냐가 늘 고민인데요.

왠지 남의 떡이 더 커보일 것 같은 그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반반메뉴입니다.

그 원조는 짜장면과 짬뽕이 함께 담긴 짬짜면이고요.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기호가 더욱 다양해지면서 이 반반 메뉴의 인기도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맛도 기분도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반반 메뉴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요즘같은 계절에는 자연스레 야외활동도 즐기게 되는데요.

그러다보면 당연히 음식을 시켜먹는 경우도 많아집니다.

<녹취> "이거 후라이드반 양념반 맞아요?"

빼놓을 수 없는 메뉴가 바로 치킨!

특히 바삭한 후라이드와 달콤한 양념치킨을 반반씩 시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다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짬짜면에 피자까지!.

사이좋게 나눠먹으면서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 젊은이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 한송이(서울시 수유동 ) : "취향이 다 다르니까 얘 먹고 싶은 거 다르고 쟤 먹고 싶은 거 다르니까 한 번에 시켜서 이것도 먹고 저것도 먹고 수 있잖아요 뷔페식으로요."

<인터뷰> 장기철(서울시 수유동 ) : "(반반메뉴) 좋잖아요. 각자 먹고 싶은 것이 다르니까 하나씩 알아서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어요)"

이처럼 입뿐 아니라 눈까지 즐거운 반반 메뉴는 점심 메뉴로 인기가 높은 짬짜면에서부터 영원한 라이벌 된장과 김치찌개, 그리고 물냉면과 비빔냉면에 이어 햄버그까지 다양한 음식으로 발전하며 변화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스파게티 전문점 중국 음식에 짬짜면이 있다면 이탈리아의 음식에는 반반스파게티가 있는데요.

크림과 토마토소스의 스파게티를 동시에 조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반반 스파게티는 속을 파낸 빵 속에 각각 담아냅니다.

<녹취> "두 가지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저희 매장의 인기메뉴에요."

고소하지만 느끼한 맛의 크림 소스와 새콤한 맛의 토마토 소스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스파게티 맛에 익숙하지 않은 어른들은 물론 어린 아이들까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원철(경기도 고양시) : "느끼한 거 먹으면 꼭 김치를 먹어야 하잖아요. 그런 느낌인데요. 크림 (스파게티) 한번 먹고 토마토 (스파게티) 한번 먹고 (그래요) "

<인터뷰> 이혜민(경기도 고양시 ) : "저는 크림 (스파게티)를 좋아하고 동생은 토마토 (스파게티)를 좋아하는데 (한꺼번에) 같이 시키면 일석이조로 서로 좋을 거 같아요."

일석이조로 좋은 것은 스파게티 뿐이 아닙니다.

우리 전통음식 전도 반반메뉴로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녹취> "사장님 반반전 주세요"

<녹취> "반반전 주세요"

이곳 주방장의 손끝에서 탄생한 반반전은 김치전과 부추전이 하나로 합쳐진 건데요.

한쪽에는 고소한 부추가 다른 한 쪽에는 매콤한 김치가 다양한 야채와 함께 찰떡궁합을 이루며 맛과 영양까지 한 번에 잡았습니다.

<녹취> "(어떻게 개발하게 되신거에요?) 처음에요. 짬짜면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막걸리 안주로 전이 최고잖아요. 그래서 우리 손님들한테도 두 가지 맛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전을) 생각해서 (만들었어요)"

두 가지 전을 합쳐서 만든 만큼 크기부터 남다릅니다.

커다란 접시를 가득 매운 전이 나오자 손님들의 환호성이 터집니다.

테이블에 놓자마자 사람들의 젓가락질이 바쁜데요

입 속 가득 김치와 부추의 오묘한 맛이 조화를 이루면서 이 집의 대표메뉴로 자리잡았습니다.

<인터뷰> 서대원(경상남도 밀양시) : "이거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고요."

<인터뷰> 이준행(서울시 군자동 ) : "가격 면에서도 그렇고 양면에서도 충분히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인터뷰> 김경은(서울시 응봉동 ) : "취향이 다른 사람들도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아요."

반반 메뉴가 인기를 얻으면서 덩달아 바빠진 곳이 있습니다.

바로 반반 그릇을 생산하는 공장인데요.

주문 물량을 채우느라 계속해서 기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녹취> "(하루 몇 개나 만드세요?) 300개 만들어요 (300개 정도요?) 네."

반반 메뉴의 종류와 쓰임새에 따라 그릇의 모양도 가지각색입니다.

<인터뷰> 이상섭(식기 회사 영업 이사 ) : "경기가 좋지 않아서 더 많이 판매되는 것 같아요. 여러 해 동안 경험에 의해 보면 짬짜면 (그릇)이 많이 나가게 되면 경기가 좋지 않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희로서는 효자상품입니다."

그릇 매장을 찾는 손님들의 발길도 부쩍 많아졌는데요

특히 음식점을 하거나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 남미정(서울시 묵동 ) : "중국집에서 짬짜면을 시켜 먹어 봤는데 그릇이 이렇게 (나뉘어 있었는데) 가정에서도 이런 식으로 두 개 나눠서 (음식을) 먹으면 무척 실용적이고 편할 것 같아서 구입하러 나왔습니다."

<인터뷰> 장석용(대중문화평론가 ) : "경제적인 측면이 많이 중요시 되어졌고 입맛이 다양화됐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한 가지 메뉴보다는 두 가지, 세 가지 메뉴를 한꺼번에 맛 볼 수 있다면 굉장히 좋겠다고 젊은층 사이에서 선호가 되어있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 될 거 같습니다."

경제 여파 속 등장한 반반 메뉴.

소비자들의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실속형 서민 먹거리로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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