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시트콤 폐지하고 일일극 편성 추진

입력 2013.06.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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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방송 중인 2TV '일말의 순정'을 마지막으로 일일 시트콤을 폐지하고, 같은 시간대에 일일극을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2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일말의 순정'이 방송되는 평일 오후 7시45분에는 시트콤 대신 일일극이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1TV가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일일극과 '쌍두마차'를 이루는 셈이다.

KBS는 2008년 5월 '못 말리는 결혼'을 끝으로 시트콤을 폐지한 바 있으며, 지난해 2월 '선녀가 필요해'로 3년 반 만에 되살렸다.

그러나 이후 전파를 탄 '선녀가 필요해', '패밀리', '일말의 순정' 등 시트콤이 한 자리대 시청률로 고전하면서, 1년 반 만에 또다시 폐지의 길을 걷게 됐다.

이 시간대에 들어설 새 일일극은 '루비의 반지'(가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최근 이 작품의 연출진과 시놉시스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기획회의와 편성제작회의 등 편성 관련 절차를 밟아 이런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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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시트콤 폐지하고 일일극 편성 추진
    • 입력 2013-06-12 10:08:37
    연합뉴스
KBS가 방송 중인 2TV '일말의 순정'을 마지막으로 일일 시트콤을 폐지하고, 같은 시간대에 일일극을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2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일말의 순정'이 방송되는 평일 오후 7시45분에는 시트콤 대신 일일극이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1TV가 오후 8시30분 방송하는 일일극과 '쌍두마차'를 이루는 셈이다. KBS는 2008년 5월 '못 말리는 결혼'을 끝으로 시트콤을 폐지한 바 있으며, 지난해 2월 '선녀가 필요해'로 3년 반 만에 되살렸다. 그러나 이후 전파를 탄 '선녀가 필요해', '패밀리', '일말의 순정' 등 시트콤이 한 자리대 시청률로 고전하면서, 1년 반 만에 또다시 폐지의 길을 걷게 됐다. 이 시간대에 들어설 새 일일극은 '루비의 반지'(가제)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최근 이 작품의 연출진과 시놉시스를 결정했으며, 앞으로 기획회의와 편성제작회의 등 편성 관련 절차를 밟아 이런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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