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초염 환자 증가…6~8월 최다

입력 2013.06.12 (12:08) 수정 2013.06.1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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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나 발목 등에 있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건초염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결과, 건초염 환자는 2008년 101만 명에서 지난해 136만 명으로 4년새 35%가량 증가했고, 진료비도 같은 기간 660억여 원에서 950억여 원으로 늘었습니다.

월 평균 건초염 환자 수는 여름철인 6월부터 8월 사이가 16만 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연령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50대가 약 25%로 가장 많았고, 40대 20%, 60대 14%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의들은 여름철엔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은 날이 많아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건초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며, 손·발목이나 손가락 등의 무리한 사용을 피하고 스트레칭과 휴식을 병행할 것을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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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초염 환자 증가…6~8월 최다
    • 입력 2013-06-12 12:08:52
    • 수정2013-06-12 22:12:33
    생활·건강
손목이나 발목 등에 있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건초염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결과, 건초염 환자는 2008년 101만 명에서 지난해 136만 명으로 4년새 35%가량 증가했고, 진료비도 같은 기간 660억여 원에서 950억여 원으로 늘었습니다.

월 평균 건초염 환자 수는 여름철인 6월부터 8월 사이가 16만 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연령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50대가 약 25%로 가장 많았고, 40대 20%, 60대 14%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문의들은 여름철엔 기압이 낮고 습도가 높은 날이 많아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건초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며, 손·발목이나 손가락 등의 무리한 사용을 피하고 스트레칭과 휴식을 병행할 것을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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