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랄산맥 갈색곰 증가…불안

입력 2013.06.12 (12:50) 수정 2013.06.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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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 우랄산맥 지역에서는 보호 덕분인지 갈색 곰의 개체 수가 크게 늘어 사람들의 일상을 위협할 정도라고 합니다.

<리포트>

러시아 농민 한 명이 갈색 곰의 공격을 피해 나무 위에 매달려 있습니다.

천만 다행히도 곰은 그냥 나무 아래로 내려옵니다.

이곳 러시아 우랄산맥 지역에는 최근 곰의 개체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소와 양을 키우는 농민들은 요즘 곰 때문에 매일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곰 한 마리가 이 농민의 집앞까지 찾아 들어왔다고 합니다.

<인터뷰> "곰이 이 울타리를 넘어들어왔고, 여기 소가 세 마리 있었는데 소 한 마리를 공격했습니다."

지역 농민들의 가축을 공격하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전 세계 곰의 60% 정도가 러시아에 살고 있는데, 어린이들은 혼자 돌아다니기가 두려울 정도로 이곳 사람들은 곰들에 대해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곰이 보호 동물로 지정돼 있어 피해를 봐도 보상 청구 외에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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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랄산맥 갈색곰 증가…불안
    • 입력 2013-06-12 12:53:31
    • 수정2013-06-12 13:05:58
    뉴스 12
<앵커 멘트>

러시아 우랄산맥 지역에서는 보호 덕분인지 갈색 곰의 개체 수가 크게 늘어 사람들의 일상을 위협할 정도라고 합니다.

<리포트>

러시아 농민 한 명이 갈색 곰의 공격을 피해 나무 위에 매달려 있습니다.

천만 다행히도 곰은 그냥 나무 아래로 내려옵니다.

이곳 러시아 우랄산맥 지역에는 최근 곰의 개체 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이 지역에서 소와 양을 키우는 농민들은 요즘 곰 때문에 매일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곰 한 마리가 이 농민의 집앞까지 찾아 들어왔다고 합니다.

<인터뷰> "곰이 이 울타리를 넘어들어왔고, 여기 소가 세 마리 있었는데 소 한 마리를 공격했습니다."

지역 농민들의 가축을 공격하는 일도 잦아졌습니다.

전 세계 곰의 60% 정도가 러시아에 살고 있는데, 어린이들은 혼자 돌아다니기가 두려울 정도로 이곳 사람들은 곰들에 대해 위협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곰이 보호 동물로 지정돼 있어 피해를 봐도 보상 청구 외에 달리 뾰족한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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