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LG, 기회에 강하다

입력 2013.06.12 (12:51) 수정 2013.06.1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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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선 LG가 기회때마다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한화를 크게 이겼습니다.

올 시즌 LG가 확실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기회만 오면 절대 놓치지 않는 달라진 LG의 모습이 다시한번 확인된 경기였습니다.

LG는 1회부터 상대 선발 송창현의 흔들리는 제구력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선두 두 타자가 연속 볼넷을 고르며 찾아온 기회에서 가볍게 두 점을 뽑아냈습니다.

4회에도 이병규와 손주인의 안타와 상대 폭투 등을 묶어 순식간에 석점을 추가했습니다.

LG의 집중력은 5회에 더욱 빛났습니다.

투아웃 이후였지만 맏형 이병규가 우측 담장을 맞추는 싹쓸이 2루타로 만루 기회를 어김없이 살렸습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도 김용의의 석 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LG는 11대 3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안타수는 한화가 13개로 LG보다 5개가 더 많았지만 역시 집중력의 차이였습니다.

선발 우규민은 5이닝동안 두 점만을 내주며 시즌 4승을 신고했습니다.

<인터뷰> 우규민 : "투구수를 좀 줄여서 불펜들이 덜 던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SK의 김광현은 5번의 선발 등판만에 시즌 2승을 올렸습니다.

김광현은 7이닝동안 안타 8개를 맞고 볼넷도 4개를 내줬지만 위기를 잘 관리해 석 점만 허용했습니다.

타선은 4회에 석점, 또 8회에 석 점을 뽑아내면서 김광현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기아는 홈런없이 9개의 안타로 일곱 점을 뽑는 효과적인 타격으로 NC를 꺾고 3연승을 올렸습니다.

롯데와 넥센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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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라진 LG, 기회에 강하다
    • 입력 2013-06-12 12:55:06
    • 수정2013-06-12 13: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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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선 LG가 기회때마다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한화를 크게 이겼습니다.

올 시즌 LG가 확실히 달라진 모습입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기회만 오면 절대 놓치지 않는 달라진 LG의 모습이 다시한번 확인된 경기였습니다.

LG는 1회부터 상대 선발 송창현의 흔들리는 제구력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선두 두 타자가 연속 볼넷을 고르며 찾아온 기회에서 가볍게 두 점을 뽑아냈습니다.

4회에도 이병규와 손주인의 안타와 상대 폭투 등을 묶어 순식간에 석점을 추가했습니다.

LG의 집중력은 5회에 더욱 빛났습니다.

투아웃 이후였지만 맏형 이병규가 우측 담장을 맞추는 싹쓸이 2루타로 만루 기회를 어김없이 살렸습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도 김용의의 석 점 홈런까지 터지면서 LG는 11대 3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안타수는 한화가 13개로 LG보다 5개가 더 많았지만 역시 집중력의 차이였습니다.

선발 우규민은 5이닝동안 두 점만을 내주며 시즌 4승을 신고했습니다.

<인터뷰> 우규민 : "투구수를 좀 줄여서 불펜들이 덜 던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SK의 김광현은 5번의 선발 등판만에 시즌 2승을 올렸습니다.

김광현은 7이닝동안 안타 8개를 맞고 볼넷도 4개를 내줬지만 위기를 잘 관리해 석 점만 허용했습니다.

타선은 4회에 석점, 또 8회에 석 점을 뽑아내면서 김광현의 승리를 도왔습니다.

기아는 홈런없이 9개의 안타로 일곱 점을 뽑는 효과적인 타격으로 NC를 꺾고 3연승을 올렸습니다.

롯데와 넥센 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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