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미결수, 대법원에 ‘인분 투척’ 소동

입력 2013.06.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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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수감돼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 대법원에 인분을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강도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박 모 씨가 대법원 동관 1층 열람 복사실에서 플라스틱 요구르트병에 담아온 인분을 뿌렸습니다.

지난달 상고한 박 씨는 자신의 재판 관련 기록을 보고 위해 대법원을 찾았고, 인분을 뿌릴 당시엔 수갑을 차고 있었습니다.

대법원 관계자는 "말 없이 인분을 뿌리기만 해 정확한 동기는 알 수 없다"며 구치소 측에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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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미결수, 대법원에 ‘인분 투척’ 소동
    • 입력 2013-06-12 19:41:19
    사회
구속수감돼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 대법원에 인분을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강도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박 모 씨가 대법원 동관 1층 열람 복사실에서 플라스틱 요구르트병에 담아온 인분을 뿌렸습니다. 지난달 상고한 박 씨는 자신의 재판 관련 기록을 보고 위해 대법원을 찾았고, 인분을 뿌릴 당시엔 수갑을 차고 있었습니다. 대법원 관계자는 "말 없이 인분을 뿌리기만 해 정확한 동기는 알 수 없다"며 구치소 측에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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