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든 “미국, 2009년 이후 중국에 수백건 해킹”

입력 2013.06.13 (09:50) 수정 2013.06.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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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관의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이 최근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중국에 대해 해킹 작전을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콩 언론은 스노든이 인터뷰에서 미 국가보안국, NSA가 2009년 이후 홍콩과 중국의 표적 수백 건에 대해 해킹을 해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스노든은 NSA의 중국 해킹 작전에 대한 문서를 공개하고 미국은 이미 개별 컴퓨터를 해킹하지 않고서도 수십만 건의 온라인 통신내용을 볼 수 있는 기간 통신망을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스노든은 미국이 홍콩에서는 대학과 학생, 기업, 공직자를 표적으로 해킹을 일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노든은 러시아가 자신의 망명에 대해 수용의사를 밝힌 것은 기쁘다면서도 일단 홍콩에서 계속 머무르면서 미국의 범죄인 송환 요청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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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노든 “미국, 2009년 이후 중국에 수백건 해킹”
    • 입력 2013-06-13 09:50:29
    • 수정2013-06-13 09:51:09
    국제
미국 정보기관의 개인정보 수집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이 최근 5년 동안 지속적으로 중국에 대해 해킹 작전을 벌였다고 주장했습니다. 홍콩 언론은 스노든이 인터뷰에서 미 국가보안국, NSA가 2009년 이후 홍콩과 중국의 표적 수백 건에 대해 해킹을 해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스노든은 NSA의 중국 해킹 작전에 대한 문서를 공개하고 미국은 이미 개별 컴퓨터를 해킹하지 않고서도 수십만 건의 온라인 통신내용을 볼 수 있는 기간 통신망을 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스노든은 미국이 홍콩에서는 대학과 학생, 기업, 공직자를 표적으로 해킹을 일삼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스노든은 러시아가 자신의 망명에 대해 수용의사를 밝힌 것은 기쁘다면서도 일단 홍콩에서 계속 머무르면서 미국의 범죄인 송환 요청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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