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2014 시즌 호주 시드니서 개막전

입력 2013.06.13 (11:47) 수정 2013.06.1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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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6)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14시즌 개막전을 호주에서 치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MLBPA)는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호주에서 내년 시즌 개막전을 연다고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다저스는 내년 3월 22일∼23일 이틀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애리조나와 맞붙는다.

다저스와 애리조나는 내년 시범경기를 치르고 나서 3월 16일 스프링 트레이닝을 떠나 18일 시드니에 도착할 예정이다.

애리조나가 두 경기에서 모두 홈팀으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호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저리그는 199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경기를 펼친 이후 지난 시즌까지 6차례 미국 밖에서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2000년에는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가 일본 도쿄돔에서 맞붙었고, 2004년에는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같은 장소에서 격돌했다.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에서 새 시즌을 시작했다.

버드 셀리그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야구의 세계화를 위한 메이저리그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시드니에서의 개막전이 야구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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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저스, 2014 시즌 호주 시드니서 개막전
    • 입력 2013-06-13 11:47:33
    • 수정2013-06-13 13:46:39
    연합뉴스
류현진(26)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014시즌 개막전을 호주에서 치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MLBPA)는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호주에서 내년 시즌 개막전을 연다고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다저스는 내년 3월 22일∼23일 이틀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애리조나와 맞붙는다. 다저스와 애리조나는 내년 시범경기를 치르고 나서 3월 16일 스프링 트레이닝을 떠나 18일 시드니에 도착할 예정이다. 애리조나가 두 경기에서 모두 홈팀으로 나선다.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호주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이저리그는 1999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경기를 펼친 이후 지난 시즌까지 6차례 미국 밖에서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렀다. 2000년에는 뉴욕 메츠와 시카고 컵스가 일본 도쿄돔에서 맞붙었고, 2004년에는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같은 장소에서 격돌했다. 2001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에서 새 시즌을 시작했다. 버드 셀리그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야구의 세계화를 위한 메이저리그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시드니에서의 개막전이 야구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발전하는 새로운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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