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대화 제의, 中 달래기 위한 속임수” 제기
입력 2013.06.13 (12:02)
수정 2013.06.13 (13: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행정부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북한의 남북대화 제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달래기 위한 속임수라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의 잇딴 대화공세에도 미국내 반응은 싸늘합니다.
핵포기 약속이행 없이는 북미대화는 없다는 미국 정부의 원칙 재천명에 이어 일부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의 최근 남북대화 제의 배경에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미 국방부 전략분석가였던 존 맥크리어리는 최근 북한의 대남 대화제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달래기 위한 임시방편이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그는 북한이 현금을 필요로 한다면 수석대표 격을 둘러싼 문제는 곧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이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에 잘 보이기 위한 제스처였음이 확실해 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의회에서는 미 국무부가 북한을 5년 연속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한데 대해 야당의원들이 공개 반발했습니다.
레티넌 의원 등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12명은 케리 국무장관 앞으로 서한을 보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은 이란과 시리아 등 테러지원국 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헤즈볼라 등 테러조직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잇딴 대화공세에도 북한을 바라보는 미국내 분위기는 여전히 싸늘하기만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행정부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북한의 남북대화 제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달래기 위한 속임수라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의 잇딴 대화공세에도 미국내 반응은 싸늘합니다.
핵포기 약속이행 없이는 북미대화는 없다는 미국 정부의 원칙 재천명에 이어 일부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의 최근 남북대화 제의 배경에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미 국방부 전략분석가였던 존 맥크리어리는 최근 북한의 대남 대화제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달래기 위한 임시방편이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그는 북한이 현금을 필요로 한다면 수석대표 격을 둘러싼 문제는 곧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이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에 잘 보이기 위한 제스처였음이 확실해 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의회에서는 미 국무부가 북한을 5년 연속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한데 대해 야당의원들이 공개 반발했습니다.
레티넌 의원 등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12명은 케리 국무장관 앞으로 서한을 보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은 이란과 시리아 등 테러지원국 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헤즈볼라 등 테러조직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잇딴 대화공세에도 북한을 바라보는 미국내 분위기는 여전히 싸늘하기만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北 대화 제의, 中 달래기 위한 속임수” 제기
-
- 입력 2013-06-13 12:04:53
- 수정2013-06-13 13:27:36
<앵커 멘트>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행정부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북한의 남북대화 제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달래기 위한 속임수라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의 잇딴 대화공세에도 미국내 반응은 싸늘합니다.
핵포기 약속이행 없이는 북미대화는 없다는 미국 정부의 원칙 재천명에 이어 일부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의 최근 남북대화 제의 배경에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미 국방부 전략분석가였던 존 맥크리어리는 최근 북한의 대남 대화제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달래기 위한 임시방편이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그는 북한이 현금을 필요로 한다면 수석대표 격을 둘러싼 문제는 곧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이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에 잘 보이기 위한 제스처였음이 확실해 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의회에서는 미 국무부가 북한을 5년 연속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한데 대해 야당의원들이 공개 반발했습니다.
레티넌 의원 등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12명은 케리 국무장관 앞으로 서한을 보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은 이란과 시리아 등 테러지원국 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헤즈볼라 등 테러조직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잇딴 대화공세에도 북한을 바라보는 미국내 분위기는 여전히 싸늘하기만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행정부에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북한의 남북대화 제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달래기 위한 속임수라는 분석도 제기됐습니다.
워싱턴 최규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최근 북한의 잇딴 대화공세에도 미국내 반응은 싸늘합니다.
핵포기 약속이행 없이는 북미대화는 없다는 미국 정부의 원칙 재천명에 이어 일부 한반도 전문가들은 북한의 최근 남북대화 제의 배경에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미 국방부 전략분석가였던 존 맥크리어리는 최근 북한의 대남 대화제의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을 달래기 위한 임시방편이었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그는 북한이 현금을 필요로 한다면 수석대표 격을 둘러싼 문제는 곧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렇지 않다면 이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에 잘 보이기 위한 제스처였음이 확실해 지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미 의회에서는 미 국무부가 북한을 5년 연속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제외한데 대해 야당의원들이 공개 반발했습니다.
레티넌 의원 등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12명은 케리 국무장관 앞으로 서한을 보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은 이란과 시리아 등 테러지원국 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헤즈볼라 등 테러조직에 무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잇딴 대화공세에도 북한을 바라보는 미국내 분위기는 여전히 싸늘하기만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
-
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최규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남북 대화 물꼬 트이나?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