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전두환 추징금’ 질타
입력 2013.06.13 (21:22)
수정 2013.07.24 (10: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오늘은 교육과 사회, 문화 부문 질의가 이어졌는데요.
전두환 전대통령 추징금 미납문제와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사건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의원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 자녀들의 재산만 천억 원이 넘는다며 이 재산을 강제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0여년 전 박근혜 대통령이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돈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민석(민주당 의원) : "6억 원이 현재 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32억 9천만 원입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6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6억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게 지금 30 몇 억이 됐다고 주장하면서 그렇게..."
새누리당 의원들은 재산 추징에는 찬성하지만 위헌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이 정작 집권했을 때는 재산 환수에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현숙(새누리당 의원) : "노무현 대통령께서 임기 있으실 때 당시 민주당을 포함한 여권은 제가 알기로는 과반을 넘었습니다. 의지가 있었고 실행력을 발휘했다면..."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사건을 놓고서는 여야 입장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녹취> 진선미(민주당 의원) : "문재인이 대통령이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은 5백만 명 이상의 트위터 이용자에게 노출됐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의원) : "국정원 내부 정보를 빼내서 선거 공작에 이용하려 한 민주당의 국정원 매관 공작사건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해서..."
황교안 법무장관은 검찰이 정치적 고려 없이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오늘은 교육과 사회, 문화 부문 질의가 이어졌는데요.
전두환 전대통령 추징금 미납문제와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사건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의원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 자녀들의 재산만 천억 원이 넘는다며 이 재산을 강제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0여년 전 박근혜 대통령이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돈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민석(민주당 의원) : "6억 원이 현재 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32억 9천만 원입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6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6억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게 지금 30 몇 억이 됐다고 주장하면서 그렇게..."
새누리당 의원들은 재산 추징에는 찬성하지만 위헌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이 정작 집권했을 때는 재산 환수에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현숙(새누리당 의원) : "노무현 대통령께서 임기 있으실 때 당시 민주당을 포함한 여권은 제가 알기로는 과반을 넘었습니다. 의지가 있었고 실행력을 발휘했다면..."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사건을 놓고서는 여야 입장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녹취> 진선미(민주당 의원) : "문재인이 대통령이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은 5백만 명 이상의 트위터 이용자에게 노출됐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의원) : "국정원 내부 정보를 빼내서 선거 공작에 이용하려 한 민주당의 국정원 매관 공작사건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해서..."
황교안 법무장관은 검찰이 정치적 고려 없이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전두환 추징금’ 질타
-
- 입력 2013-06-13 21:22:39
- 수정2013-07-24 10:36:35
<앵커 멘트>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오늘은 교육과 사회, 문화 부문 질의가 이어졌는데요.
전두환 전대통령 추징금 미납문제와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사건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의원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 자녀들의 재산만 천억 원이 넘는다며 이 재산을 강제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0여년 전 박근혜 대통령이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돈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민석(민주당 의원) : "6억 원이 현재 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32억 9천만 원입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6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6억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게 지금 30 몇 억이 됐다고 주장하면서 그렇게..."
새누리당 의원들은 재산 추징에는 찬성하지만 위헌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이 정작 집권했을 때는 재산 환수에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현숙(새누리당 의원) : "노무현 대통령께서 임기 있으실 때 당시 민주당을 포함한 여권은 제가 알기로는 과반을 넘었습니다. 의지가 있었고 실행력을 발휘했다면..."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사건을 놓고서는 여야 입장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녹취> 진선미(민주당 의원) : "문재인이 대통령이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은 5백만 명 이상의 트위터 이용자에게 노출됐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의원) : "국정원 내부 정보를 빼내서 선거 공작에 이용하려 한 민주당의 국정원 매관 공작사건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해서..."
황교안 법무장관은 검찰이 정치적 고려 없이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오늘은 교육과 사회, 문화 부문 질의가 이어졌는데요.
전두환 전대통령 추징금 미납문제와 국정원의 정치개입 의혹사건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의원들은 전두환 전 대통령 자녀들의 재산만 천억 원이 넘는다며 이 재산을 강제 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0여년 전 박근혜 대통령이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돈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안민석(민주당 의원) : "6억 원이 현재 물가상승률을 기준으로 얼마나 될 것 같습니까? 32억 9천만 원입니다."
<녹취> 정홍원(국무총리) : "6억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 6억이 될 수도 있는 것이고. 그게 지금 30 몇 억이 됐다고 주장하면서 그렇게..."
새누리당 의원들은 재산 추징에는 찬성하지만 위헌 여부를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이 정작 집권했을 때는 재산 환수에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현숙(새누리당 의원) : "노무현 대통령께서 임기 있으실 때 당시 민주당을 포함한 여권은 제가 알기로는 과반을 넘었습니다. 의지가 있었고 실행력을 발휘했다면..."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사건을 놓고서는 여야 입장이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녹취> 진선미(민주당 의원) : "문재인이 대통령이 안 되는 이유라는 글은 5백만 명 이상의 트위터 이용자에게 노출됐습니다"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의원) : "국정원 내부 정보를 빼내서 선거 공작에 이용하려 한 민주당의 국정원 매관 공작사건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해서..."
황교안 법무장관은 검찰이 정치적 고려 없이 철저하게 조사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답변했습니다.
KBS 뉴스 국현호입니다.
-
-
국현호 기자 eichitwo@kbs.co.kr
국현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전두환 추징금 환수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