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산책] 뮤지컬 ‘헤드윅’ 공연

입력 2013.06.16 (07:29) 수정 2013.06.1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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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산책' 심연희입니다.

화려한 의상과 짙은 화장. 그리고 노랑머리.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굵직한 배우들을 거치며 어느덧 고전이 된 뮤지컬 '헤드윅'이 돌아왔습니다.

특히 조승우 씨의 복귀작으로 화젭니다.

뮤지컬 '헤드윅'

터질 듯한 에너지. 마치 락 콘서트 같습니다.

공산주의 국가에 살다 자유의 땅에 온 트렌스젠더가 노래하는 파란만장한 인생사.

지난 2005년 초연돼 그동안 굵직한 스타들이 두루 거쳐갔던 뮤지컬 '헤드윅'이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헤드윅인 조승우 씨.

혼자 긴 생머리에 핫팬츠까지 차려입었는데요.

<인터뷰> 조승우(배우) : "(가발도) 거울보고 이게 더 예쁠 거 같아서 요걸로 하겠다고...헤드윅 자체가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헤드윅이란 역할, 헤드윅이란 음악, 이제 그런 것들을 하고 있을 때 저란 배우가 매력이 입혀지지 않나 싶습니다."

김선욱 베토벤 소나타 독주회

여기 묵묵히 경력을 쌓고 있는 젊은 연주자가 있습니다.

올해로 25살, 피아니스트 김선욱 씨입니다.

거장들에게도 쉽지 않은 32개의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모든 곡을 연주하는 2년의 대장정.

그 여섯 번째 무댑니다.

이번엔 제23번 열정, 제26번 고별 등 잘 알려진 곡을 연주하는 순서입니다.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

좀 빠른 것 같지만 정밀하고 섬세한 느낌.

옛 악기로 옛 방식 그대로 연주하는 비발디의 사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영국의 대표 고음악 전문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이 2년 만에 한국을 찾습니다.

특히 고음악의 디바, 임선혜 씨의 아리아를 더해 더욱 색다른 사계'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번엔 개봉영화 살펴볼까요?

'아이언맨'의 열기가 잦아드는가 싶더니 이번엔 '슈퍼맨'이 나타났습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로 베트맨 시리즈를 한 단계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번엔 슈퍼맨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맨 오브 스틸

크립톤 행성에서 벌어진 내전으로 지구에 보내진 어린 슈퍼맨.

인간 부모 밑에서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지만 곧 자신의 뒤를 쫓는 악당 사령관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칩니다.

배트맨,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을, 영상미가 돋보였던 영화 '300'의 잭 스나이더가 연출을 맡아,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슈퍼맨 시리즈를 탄생시켰습니다.

이머고

아파트라는 한정된 공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원혼의 공격으로 공포에 휩싸인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CCTV와 휴대전화 등 16종류의 카메라를 동원해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듯 생생함을 더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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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가산책] 뮤지컬 ‘헤드윅’ 공연
    • 입력 2013-06-16 07:31:51
    • 수정2013-06-16 22: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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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가산책' 심연희입니다.

화려한 의상과 짙은 화장. 그리고 노랑머리.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굵직한 배우들을 거치며 어느덧 고전이 된 뮤지컬 '헤드윅'이 돌아왔습니다.

특히 조승우 씨의 복귀작으로 화젭니다.

뮤지컬 '헤드윅'

터질 듯한 에너지. 마치 락 콘서트 같습니다.

공산주의 국가에 살다 자유의 땅에 온 트렌스젠더가 노래하는 파란만장한 인생사.

지난 2005년 초연돼 그동안 굵직한 스타들이 두루 거쳐갔던 뮤지컬 '헤드윅'이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번이 세 번째 헤드윅인 조승우 씨.

혼자 긴 생머리에 핫팬츠까지 차려입었는데요.

<인터뷰> 조승우(배우) : "(가발도) 거울보고 이게 더 예쁠 거 같아서 요걸로 하겠다고...헤드윅 자체가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헤드윅이란 역할, 헤드윅이란 음악, 이제 그런 것들을 하고 있을 때 저란 배우가 매력이 입혀지지 않나 싶습니다."

김선욱 베토벤 소나타 독주회

여기 묵묵히 경력을 쌓고 있는 젊은 연주자가 있습니다.

올해로 25살, 피아니스트 김선욱 씨입니다.

거장들에게도 쉽지 않은 32개의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모든 곡을 연주하는 2년의 대장정.

그 여섯 번째 무댑니다.

이번엔 제23번 열정, 제26번 고별 등 잘 알려진 곡을 연주하는 순서입니다.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

좀 빠른 것 같지만 정밀하고 섬세한 느낌.

옛 악기로 옛 방식 그대로 연주하는 비발디의 사계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영국의 대표 고음악 전문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오브 에인션트 뮤직'이 2년 만에 한국을 찾습니다.

특히 고음악의 디바, 임선혜 씨의 아리아를 더해 더욱 색다른 사계'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이번엔 개봉영화 살펴볼까요?

'아이언맨'의 열기가 잦아드는가 싶더니 이번엔 '슈퍼맨'이 나타났습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로 베트맨 시리즈를 한 단계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번엔 슈퍼맨 시리즈를 선보입니다.

맨 오브 스틸

크립톤 행성에서 벌어진 내전으로 지구에 보내진 어린 슈퍼맨.

인간 부모 밑에서 초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지만 곧 자신의 뒤를 쫓는 악당 사령관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칩니다.

배트맨,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을, 영상미가 돋보였던 영화 '300'의 잭 스나이더가 연출을 맡아,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슈퍼맨 시리즈를 탄생시켰습니다.

이머고

아파트라는 한정된 공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원혼의 공격으로 공포에 휩싸인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CCTV와 휴대전화 등 16종류의 카메라를 동원해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듯 생생함을 더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가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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