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케이로스 감독, ‘입씨름 절정’
입력 2013.06.17 (21:47)
수정 2013.06.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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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강희 감독과 케이로스 감독은 FIFA의 자제요청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화끈한 설전을 주고받으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계속해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란 감독과 가시돋힌 설전을 주고받은 최강희 감독은 마지막까지 기싸움을 이어갔습니다.
먼저 말싸움을 걸어온 쪽은 이란이라며 심리전에 말려들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굉장히 이란팀이 불안한 것 같습니다. 부담이 가는 경기나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쫓기면 말을 많이 하게 되고 쓸데없는 도발을 하게 되고..."
교통편 문제로 기자회견장에 20분 늦게 도착한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도 끝까지 최 감독을 비꼬았습니다.
<인터뷰> 케이로스(이란 축구대표팀 감독): "교통편 때문에 늦었습니다. 최 감독이었다면 다시 설전을 시작했겠지만 저는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손흥민이 피눈물을 흘리게 해주겠다는 발언에 대한 네쿠남의 대답도 비장했습니다.
<인터뷰> 네쿠남 (이란 대표팀 주장): "피눈물은 별 것 아닙니다. 저는 이란을 위해 피와 눈물 뿐만 아니라 목숨도 바칠 수 있습니다. 그 정도의 각오가 돼 있습니다."
경기 시작전부터 장외 입씨름이 뜨거웠던 이란과의 최종전.
내일밤 9시, 이란전과 동시에 우즈베크와 카타르의 경기도 함께 열려 브라질행의 주인공이 가려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최강희 감독과 케이로스 감독은 FIFA의 자제요청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화끈한 설전을 주고받으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계속해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란 감독과 가시돋힌 설전을 주고받은 최강희 감독은 마지막까지 기싸움을 이어갔습니다.
먼저 말싸움을 걸어온 쪽은 이란이라며 심리전에 말려들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굉장히 이란팀이 불안한 것 같습니다. 부담이 가는 경기나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쫓기면 말을 많이 하게 되고 쓸데없는 도발을 하게 되고..."
교통편 문제로 기자회견장에 20분 늦게 도착한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도 끝까지 최 감독을 비꼬았습니다.
<인터뷰> 케이로스(이란 축구대표팀 감독): "교통편 때문에 늦었습니다. 최 감독이었다면 다시 설전을 시작했겠지만 저는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손흥민이 피눈물을 흘리게 해주겠다는 발언에 대한 네쿠남의 대답도 비장했습니다.
<인터뷰> 네쿠남 (이란 대표팀 주장): "피눈물은 별 것 아닙니다. 저는 이란을 위해 피와 눈물 뿐만 아니라 목숨도 바칠 수 있습니다. 그 정도의 각오가 돼 있습니다."
경기 시작전부터 장외 입씨름이 뜨거웠던 이란과의 최종전.
내일밤 9시, 이란전과 동시에 우즈베크와 카타르의 경기도 함께 열려 브라질행의 주인공이 가려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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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케이로스 감독, ‘입씨름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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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17 21:48:51
- 수정2013-06-17 23:19:46
<앵커 멘트>
최강희 감독과 케이로스 감독은 FIFA의 자제요청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화끈한 설전을 주고받으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계속해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란 감독과 가시돋힌 설전을 주고받은 최강희 감독은 마지막까지 기싸움을 이어갔습니다.
먼저 말싸움을 걸어온 쪽은 이란이라며 심리전에 말려들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굉장히 이란팀이 불안한 것 같습니다. 부담이 가는 경기나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쫓기면 말을 많이 하게 되고 쓸데없는 도발을 하게 되고..."
교통편 문제로 기자회견장에 20분 늦게 도착한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도 끝까지 최 감독을 비꼬았습니다.
<인터뷰> 케이로스(이란 축구대표팀 감독): "교통편 때문에 늦었습니다. 최 감독이었다면 다시 설전을 시작했겠지만 저는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손흥민이 피눈물을 흘리게 해주겠다는 발언에 대한 네쿠남의 대답도 비장했습니다.
<인터뷰> 네쿠남 (이란 대표팀 주장): "피눈물은 별 것 아닙니다. 저는 이란을 위해 피와 눈물 뿐만 아니라 목숨도 바칠 수 있습니다. 그 정도의 각오가 돼 있습니다."
경기 시작전부터 장외 입씨름이 뜨거웠던 이란과의 최종전.
내일밤 9시, 이란전과 동시에 우즈베크와 카타르의 경기도 함께 열려 브라질행의 주인공이 가려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최강희 감독과 케이로스 감독은 FIFA의 자제요청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화끈한 설전을 주고받으며 승리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습니다.
계속해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란 감독과 가시돋힌 설전을 주고받은 최강희 감독은 마지막까지 기싸움을 이어갔습니다.
먼저 말싸움을 걸어온 쪽은 이란이라며 심리전에 말려들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축구 대표팀 감독): "굉장히 이란팀이 불안한 것 같습니다. 부담이 가는 경기나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쫓기면 말을 많이 하게 되고 쓸데없는 도발을 하게 되고..."
교통편 문제로 기자회견장에 20분 늦게 도착한 이란의 케이로스 감독도 끝까지 최 감독을 비꼬았습니다.
<인터뷰> 케이로스(이란 축구대표팀 감독): "교통편 때문에 늦었습니다. 최 감독이었다면 다시 설전을 시작했겠지만 저는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손흥민이 피눈물을 흘리게 해주겠다는 발언에 대한 네쿠남의 대답도 비장했습니다.
<인터뷰> 네쿠남 (이란 대표팀 주장): "피눈물은 별 것 아닙니다. 저는 이란을 위해 피와 눈물 뿐만 아니라 목숨도 바칠 수 있습니다. 그 정도의 각오가 돼 있습니다."
경기 시작전부터 장외 입씨름이 뜨거웠던 이란과의 최종전.
내일밤 9시, 이란전과 동시에 우즈베크와 카타르의 경기도 함께 열려 브라질행의 주인공이 가려집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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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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