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버스 재생타이어 전면 교체하기로

입력 2013.06.19 (19:14) 수정 2013.06.1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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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철이면, 버스 타이어가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폭발해,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폭발하는 타이어는 대부분 재생타이어인데, 서울시가 이를 새 타이어로 모두 바꾸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찜통더위 때마다 잇따르는 버스 타이어 폭발사고.

서울시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일반 시내버스의 뒷바퀴에 사용되고 있는 재생타이어를 모두 새것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시내버스 7천 4백여대 가운데, 재생타이어를 쓰는 6천 2백여대의 뒷바퀴가 일제히 교체됩니다.

관련법에서는 뒷바퀴에 한해, 재생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운송비 절감보다는 시민 안전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서울시는 또, 압축천연가스 버스, 이른바 CNG 버스의 가스용기 폭발도 예방하기로 했습니다.

가스용기 내부압력이 여름철엔 10% 상승하는 점을 감안해, 각 버스업체들로 하여금, 내부 압력을 미리 낮춰서 운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천연가스 용기의 균열과 마모 상태 등을 검점표에 따라 정비하도록 해, 보다 엄격히 관리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는 5일동안, 정부와 함께 서울시내 CNG 버스를 대상으로 가스용기 상태를 정밀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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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버스 재생타이어 전면 교체하기로
    • 입력 2013-06-19 19:16:29
    • 수정2013-06-19 19: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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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름철이면, 버스 타이어가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폭발해, 승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폭발하는 타이어는 대부분 재생타이어인데, 서울시가 이를 새 타이어로 모두 바꾸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찜통더위 때마다 잇따르는 버스 타이어 폭발사고.

서울시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일반 시내버스의 뒷바퀴에 사용되고 있는 재생타이어를 모두 새것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시내버스 7천 4백여대 가운데, 재생타이어를 쓰는 6천 2백여대의 뒷바퀴가 일제히 교체됩니다.

관련법에서는 뒷바퀴에 한해, 재생타이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운송비 절감보다는 시민 안전이 우선이라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는 설명입니다.

서울시는 또, 압축천연가스 버스, 이른바 CNG 버스의 가스용기 폭발도 예방하기로 했습니다.

가스용기 내부압력이 여름철엔 10% 상승하는 점을 감안해, 각 버스업체들로 하여금, 내부 압력을 미리 낮춰서 운행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천연가스 용기의 균열과 마모 상태 등을 검점표에 따라 정비하도록 해, 보다 엄격히 관리할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는 5일동안, 정부와 함께 서울시내 CNG 버스를 대상으로 가스용기 상태를 정밀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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