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열애 발표 직후 ‘꿈나무에 장학금’

입력 2013.06.20 (13:41) 수정 2013.06.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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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박지성(32·퀸스파크 레인저스)이 열애사실 발표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직후 공익 사업가로서 행보를 이어갔다.

박지성은 20일 수원월드컵컨벤션 웨딩홀에서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열어 꿈나무 4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는 JS파운데이션의 이사장으로서 단상에 나와 일일이 호명된 학생들에게 후원금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학생들은 쑥스럽고 조심스러운 자세로 증서를 받아들었다.

JS파운데이션은 학업, 축구, 양궁, 태권도, 스케이트, 펜싱 등 11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 수혜자로 선정됐다.

박지성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보인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주식회사 투어 2000이 후원했다.

박지성은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23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제3회 삼성화재 아시안드림컵 자선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이벤트 경기는 이청용(볼턴), 기성용(스완지시티),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포함된 '박지성의 친구들'과 상하이 올스타팀이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수익금은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고통을 받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기금이 된다.

박지성은 소외된 지역의 축구환경을 개선하고 축구를 통해 나눔 문화를 전파한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비시즌 휴가기에 자선축구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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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열애 발표 직후 ‘꿈나무에 장학금’
    • 입력 2013-06-20 13:41:12
    • 수정2013-06-20 14:00:31
    연합뉴스
축구스타 박지성(32·퀸스파크 레인저스)이 열애사실 발표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직후 공익 사업가로서 행보를 이어갔다.

박지성은 20일 수원월드컵컨벤션 웨딩홀에서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을 열어 꿈나무 4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그는 JS파운데이션의 이사장으로서 단상에 나와 일일이 호명된 학생들에게 후원금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학생들은 쑥스럽고 조심스러운 자세로 증서를 받아들었다.

JS파운데이션은 학업, 축구, 양궁, 태권도, 스케이트, 펜싱 등 11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 수혜자로 선정됐다.

박지성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여러 분야에서 재능을 보인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돕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주식회사 투어 2000이 후원했다.

박지성은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23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제3회 삼성화재 아시안드림컵 자선축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이벤트 경기는 이청용(볼턴), 기성용(스완지시티),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포함된 '박지성의 친구들'과 상하이 올스타팀이 맞붙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 수익금은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고통을 받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기금이 된다.

박지성은 소외된 지역의 축구환경을 개선하고 축구를 통해 나눔 문화를 전파한다는 취지로 2011년부터 비시즌 휴가기에 자선축구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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