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52호포 쾅! ‘최다 홈런 신기록’

입력 2013.06.20 (21:44) 수정 2013.06.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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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이승엽 선수가 홈런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승엽은 SK와의 경기에서 개인통산 352호 홈런을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올 시즌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출전한 날 이승엽이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이승엽은 3회 SK 선발 윤희상의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살짝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352호로 최다 홈런 신기록이 작성되는 순간 원정구장임에도 큰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이승엽은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고, 홈런공을 잡은 관중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이제 홈런을 칠 때 마다 신기록인데요.

현역 선수 홈런 2위가 314개를 기록한 SK 박경완이어서 이승엽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엽은 한일통산 홈런도 511개로 늘렸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 등을 앞세워 SK에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대전에서는 기아 윤석민이 한화 최진행에게 동점 2점 홈런을 맞는 등 첫 선발승에 또 실패했습니다.

기아는 3대 2로 뒤진 상황에서도 윤석민 대신 양현종을 올리는 강수를 뒀는데요.

7회 나지완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해 9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LG는 요즘 신바람 난 이병규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트렸지만 NC도 뒷심을 발휘해 3대 3을 만들었습니다.

두산은 시속 70km대의 커브 등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유희관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롯데가 8회 두점을 뽑아 2대 2로 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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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352호포 쾅! ‘최다 홈런 신기록’
    • 입력 2013-06-20 21:47:13
    • 수정2013-06-20 22: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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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서 삼성의 이승엽 선수가 홈런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승엽은 SK와의 경기에서 개인통산 352호 홈런을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올 시즌 처음으로 4번 타자로 출전한 날 이승엽이 대기록을 완성했습니다.

이승엽은 3회 SK 선발 윤희상의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살짝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352호로 최다 홈런 신기록이 작성되는 순간 원정구장임에도 큰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이승엽은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았고, 홈런공을 잡은 관중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유명세를 치르기도 했습니다.

이제 홈런을 칠 때 마다 신기록인데요.

현역 선수 홈런 2위가 314개를 기록한 SK 박경완이어서 이승엽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엽은 한일통산 홈런도 511개로 늘렸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 등을 앞세워 SK에 5대 2로 승리했습니다.

대전에서는 기아 윤석민이 한화 최진행에게 동점 2점 홈런을 맞는 등 첫 선발승에 또 실패했습니다.

기아는 3대 2로 뒤진 상황에서도 윤석민 대신 양현종을 올리는 강수를 뒀는데요.

7회 나지완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해 9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LG는 요즘 신바람 난 이병규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터트렸지만 NC도 뒷심을 발휘해 3대 3을 만들었습니다.

두산은 시속 70km대의 커브 등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유희관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롯데가 8회 두점을 뽑아 2대 2로 맞서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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