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1,000억 대 미술품 거래…홍송원 대표 소환

입력 2013.06.21 (06:19) 수정 2013.06.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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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CJ그룹 이재현 회장과 고가의 미술품을 거래하면서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재현 회장 일가가 해외에서 미술품을 사들일 때, 가격을 부풀리거나 거래 내역을 누락하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만든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거액의 세금을 포탈했다는 혐의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회장 일가는 서미갤러리를 통해 지난 2001년부터 2008년 초까지 앤디워홀, 사이 톰블리 등 유명 작가의 미술품 천4백억 원 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2005년 이후 사들인 미술품의 내역과 거래 경위를 홍 대표에게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대표는 이와 별도로 미술품 거래 과정에서 탈세한 혐의로도 검찰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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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 1,000억 대 미술품 거래…홍송원 대표 소환
    • 입력 2013-06-21 06:19:51
    • 수정2013-06-21 16:13:02
    사회
CJ그룹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CJ그룹 이재현 회장과 고가의 미술품을 거래하면서 비자금 조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미갤러리 홍송원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이재현 회장 일가가 해외에서 미술품을 사들일 때, 가격을 부풀리거나 거래 내역을 누락하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만든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거액의 세금을 포탈했다는 혐의도 함께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 회장 일가는 서미갤러리를 통해 지난 2001년부터 2008년 초까지 앤디워홀, 사이 톰블리 등 유명 작가의 미술품 천4백억 원 어치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가운데 2005년 이후 사들인 미술품의 내역과 거래 경위를 홍 대표에게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 대표는 이와 별도로 미술품 거래 과정에서 탈세한 혐의로도 검찰 수사를 받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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