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중국에 600억 달러 규모 원유 수출 합의”

입력 2013.06.21 (06:19) 수정 2013.06.2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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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 600억 달러어치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데 합의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0일,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제경제 포럼에 참석한 장가오리 중국 부총리와 면담하면서 양국이 원유 수출과 관련한 10년 장기계약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소개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양국이 언제 원유수출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유럽 위주의 에너지 수출시장을 다각화하기 위해, 아시아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러시아는 중국과 천연가스 공급협상도 진행하고 있지만 가격이 맞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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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중국에 600억 달러 규모 원유 수출 합의”
    • 입력 2013-06-21 06:19:51
    • 수정2013-06-21 17:09:39
    국제
러시아와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 600억 달러어치를 중국으로 수출하는 데 합의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0일,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제경제 포럼에 참석한 장가오리 중국 부총리와 면담하면서 양국이 원유 수출과 관련한 10년 장기계약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소개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양국이 언제 원유수출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유럽 위주의 에너지 수출시장을 다각화하기 위해, 아시아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러시아는 중국과 천연가스 공급협상도 진행하고 있지만 가격이 맞지 않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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