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국 런던서 “태블릿 시장 1위 도전”

<앵커 멘트>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최대 규모의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 이어 태블릿시장에서도 애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런던 박장범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태블릿 시장 1위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태블릿 시장을 잡기 위해서 삼성이 선보인 신제품은 아티브 Q와 아티브 탭 3 입니다.

아티브 Q는 윈도우 8와 안드로이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아티브 탭 3는 태블릿 가운데 가장 얇은 8.2mm로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재 태블릿시장에서 삼성은 점유율 18.9%로 2위 애플을 40.4%로 1위인데, 애플 점유율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녹취> 이돈주(삼성전자 사장)

삼성전자는 또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하나로 합친 S4 줌과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춘 S4 액티브, LTE와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갤럭시 NX도 선보였습니다.

<녹취> 매트 스미스(IT 전문기자)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들은 한국에서는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판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신제품을 동시에 발표하면서 강력한 제조능력을 과시한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잇따라 새 제품을 출시해서 경쟁사들을 압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