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수막염’ 확산 조짐…백신 없어 접종 중단
입력 2013.06.21 (08:06)
수정 2013.06.21 (08: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름철을 맞아 뇌수막염 환자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보건소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뇌수막염 예방 백신이 동이나 접종이 중단됐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처음엔 단순한 수족구병인줄 알았지만 진단 결과 뇌의 막에 염증이 생기는 '뇌수막염'으로 판명됐습니다.
<인터뷰> 이미경(보호자/뇌수막염 진단) :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때 이른 더위에 '뇌수막염'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보건소 입구마다 '뇌수막염' 백신 접종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예방 백신이 동이나 지난 6일부터 접종을 중단한 겁니다.
<인터뷰> 전선화(청주시 산남동) : "수급에 차질이 있다고 해서 다음에 접종하기로 했어요..."
지난 3월부터 뇌수막염도 필수 예방 접종이 되면서 1번에 4만원 씩 모두 4번을 지불해야하는 접종비가 무료로 전환되자 갑자기 접종자들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백신 생산 업체들은 수급 일정상 다음 달에나 정상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뇌염 백신의 수급도 원할 치 않아서 접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수급 불안을 보인 일본 뇌염 백신이 올해도 수입 물량 지체 등으로 공급이 지연되면서 보건소별 보유량이 100 여개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여름철을 맞아 뇌수막염 환자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보건소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뇌수막염 예방 백신이 동이나 접종이 중단됐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처음엔 단순한 수족구병인줄 알았지만 진단 결과 뇌의 막에 염증이 생기는 '뇌수막염'으로 판명됐습니다.
<인터뷰> 이미경(보호자/뇌수막염 진단) :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때 이른 더위에 '뇌수막염'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보건소 입구마다 '뇌수막염' 백신 접종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예방 백신이 동이나 지난 6일부터 접종을 중단한 겁니다.
<인터뷰> 전선화(청주시 산남동) : "수급에 차질이 있다고 해서 다음에 접종하기로 했어요..."
지난 3월부터 뇌수막염도 필수 예방 접종이 되면서 1번에 4만원 씩 모두 4번을 지불해야하는 접종비가 무료로 전환되자 갑자기 접종자들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백신 생산 업체들은 수급 일정상 다음 달에나 정상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뇌염 백신의 수급도 원할 치 않아서 접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수급 불안을 보인 일본 뇌염 백신이 올해도 수입 물량 지체 등으로 공급이 지연되면서 보건소별 보유량이 100 여개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뇌수막염’ 확산 조짐…백신 없어 접종 중단
-
- 입력 2013-06-21 08:07:30
- 수정2013-06-21 08:56:18
<앵커 멘트>
여름철을 맞아 뇌수막염 환자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보건소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뇌수막염 예방 백신이 동이나 접종이 중단됐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처음엔 단순한 수족구병인줄 알았지만 진단 결과 뇌의 막에 염증이 생기는 '뇌수막염'으로 판명됐습니다.
<인터뷰> 이미경(보호자/뇌수막염 진단) :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때 이른 더위에 '뇌수막염'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보건소 입구마다 '뇌수막염' 백신 접종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예방 백신이 동이나 지난 6일부터 접종을 중단한 겁니다.
<인터뷰> 전선화(청주시 산남동) : "수급에 차질이 있다고 해서 다음에 접종하기로 했어요..."
지난 3월부터 뇌수막염도 필수 예방 접종이 되면서 1번에 4만원 씩 모두 4번을 지불해야하는 접종비가 무료로 전환되자 갑자기 접종자들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백신 생산 업체들은 수급 일정상 다음 달에나 정상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뇌염 백신의 수급도 원할 치 않아서 접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수급 불안을 보인 일본 뇌염 백신이 올해도 수입 물량 지체 등으로 공급이 지연되면서 보건소별 보유량이 100 여개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여름철을 맞아 뇌수막염 환자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보건소마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뇌수막염 예방 백신이 동이나 접종이 중단됐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처음엔 단순한 수족구병인줄 알았지만 진단 결과 뇌의 막에 염증이 생기는 '뇌수막염'으로 판명됐습니다.
<인터뷰> 이미경(보호자/뇌수막염 진단) : "아이가 머리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때 이른 더위에 '뇌수막염'이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보건소 입구마다 '뇌수막염' 백신 접종을 중단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예방 백신이 동이나 지난 6일부터 접종을 중단한 겁니다.
<인터뷰> 전선화(청주시 산남동) : "수급에 차질이 있다고 해서 다음에 접종하기로 했어요..."
지난 3월부터 뇌수막염도 필수 예방 접종이 되면서 1번에 4만원 씩 모두 4번을 지불해야하는 접종비가 무료로 전환되자 갑자기 접종자들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백신 생산 업체들은 수급 일정상 다음 달에나 정상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일본뇌염 백신의 수급도 원할 치 않아서 접종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수급 불안을 보인 일본 뇌염 백신이 올해도 수입 물량 지체 등으로 공급이 지연되면서 보건소별 보유량이 100 여개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
-
김영중 기자 gnome@kbs.co.kr
김영중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