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한 친환경 ‘그린워싱’ 규제 나선다
입력 2013.06.21 (08:09)
수정 2013.06.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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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생필품 매장 가보면 너도나도 친환경임을 강조하는 제품들, 상당수는 허위나 과장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는데요.
이처럼 친환경을 위장한 이른바 '그린워싱' 상품을 소비자가 가려낼 수 있도록 정부가 실태조사와 함께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들의 눈길을 붙잡는 생필품 매장,
저마다 화려한 포장지에 친환경 특성을 강조합니다.
<인터뷰>한선영(고양시 풍동) : "아기 때문에 친환경제품을 많이 고르고 있는데요. 유사제품이 많아서 많이 꼼꼼히 보고 고르게 되더라고요"
환경부가 인정한 친환경마크 제품은 약 9천 개 정도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포장의 문양이나 광고 등을 통해 친환경을 위장한 제품 이른바 '그린워싱'이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 소비자원 조사 결과에서도 녹색 표시 제품의 절반 정도가 관련 특성이 거짓이거나 과장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제품 포장이나 광고에 대한 불만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규제 방법이 없습니다.
환경부는 실태 조사를 벌여, 이르면 올해 안에 '그린워싱'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상화(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준관리실장) : "그린워싱 제품이 아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그린워싱을 강력히 제재하기 위해 관련법령을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위장 친환경제품을 막기 위해 방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소비자를 기만한 기업을 직권으로 기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요즘 생필품 매장 가보면 너도나도 친환경임을 강조하는 제품들, 상당수는 허위나 과장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는데요.
이처럼 친환경을 위장한 이른바 '그린워싱' 상품을 소비자가 가려낼 수 있도록 정부가 실태조사와 함께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들의 눈길을 붙잡는 생필품 매장,
저마다 화려한 포장지에 친환경 특성을 강조합니다.
<인터뷰>한선영(고양시 풍동) : "아기 때문에 친환경제품을 많이 고르고 있는데요. 유사제품이 많아서 많이 꼼꼼히 보고 고르게 되더라고요"
환경부가 인정한 친환경마크 제품은 약 9천 개 정도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포장의 문양이나 광고 등을 통해 친환경을 위장한 제품 이른바 '그린워싱'이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 소비자원 조사 결과에서도 녹색 표시 제품의 절반 정도가 관련 특성이 거짓이거나 과장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제품 포장이나 광고에 대한 불만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규제 방법이 없습니다.
환경부는 실태 조사를 벌여, 이르면 올해 안에 '그린워싱'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상화(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준관리실장) : "그린워싱 제품이 아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그린워싱을 강력히 제재하기 위해 관련법령을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위장 친환경제품을 막기 위해 방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소비자를 기만한 기업을 직권으로 기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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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장한 친환경 ‘그린워싱’ 규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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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21 08:10:56
- 수정2013-06-21 08:56:19
<앵커 멘트>
요즘 생필품 매장 가보면 너도나도 친환경임을 강조하는 제품들, 상당수는 허위나 과장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는데요.
이처럼 친환경을 위장한 이른바 '그린워싱' 상품을 소비자가 가려낼 수 있도록 정부가 실태조사와 함께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들의 눈길을 붙잡는 생필품 매장,
저마다 화려한 포장지에 친환경 특성을 강조합니다.
<인터뷰>한선영(고양시 풍동) : "아기 때문에 친환경제품을 많이 고르고 있는데요. 유사제품이 많아서 많이 꼼꼼히 보고 고르게 되더라고요"
환경부가 인정한 친환경마크 제품은 약 9천 개 정도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포장의 문양이나 광고 등을 통해 친환경을 위장한 제품 이른바 '그린워싱'이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 소비자원 조사 결과에서도 녹색 표시 제품의 절반 정도가 관련 특성이 거짓이거나 과장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제품 포장이나 광고에 대한 불만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규제 방법이 없습니다.
환경부는 실태 조사를 벌여, 이르면 올해 안에 '그린워싱'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상화(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준관리실장) : "그린워싱 제품이 아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그린워싱을 강력히 제재하기 위해 관련법령을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위장 친환경제품을 막기 위해 방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소비자를 기만한 기업을 직권으로 기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요즘 생필품 매장 가보면 너도나도 친환경임을 강조하는 제품들, 상당수는 허위나 과장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는데요.
이처럼 친환경을 위장한 이른바 '그린워싱' 상품을 소비자가 가려낼 수 있도록 정부가 실태조사와 함께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들의 눈길을 붙잡는 생필품 매장,
저마다 화려한 포장지에 친환경 특성을 강조합니다.
<인터뷰>한선영(고양시 풍동) : "아기 때문에 친환경제품을 많이 고르고 있는데요. 유사제품이 많아서 많이 꼼꼼히 보고 고르게 되더라고요"
환경부가 인정한 친환경마크 제품은 약 9천 개 정도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포장의 문양이나 광고 등을 통해 친환경을 위장한 제품 이른바 '그린워싱'이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 소비자원 조사 결과에서도 녹색 표시 제품의 절반 정도가 관련 특성이 거짓이거나 과장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제품 포장이나 광고에 대한 불만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규제 방법이 없습니다.
환경부는 실태 조사를 벌여, 이르면 올해 안에 '그린워싱' 가이드라인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상화(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준관리실장) : "그린워싱 제품이 아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그린워싱을 강력히 제재하기 위해 관련법령을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위장 친환경제품을 막기 위해 방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소비자를 기만한 기업을 직권으로 기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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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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