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햄프턴, 세계 1위 보즈니아키와 4강전

입력 2013.06.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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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제이미 햄프턴(41위·미국)과 전 세계 랭킹 1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9위·덴마크)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애곤 인터내셔널(총상금 69만 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햄프턴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루치에 샤파르조바(28위·체코)에게 2-1(3-6, 7-6<1>, 6-4) 역전승을 거뒀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햄프턴이 투어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올해 1월 ASB클래식과 지난달 브뤼셀오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또 미국 선수가 이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2003년 제니퍼 캐프리아티 이후 햄프턴이 10년 만이다.

대회 1회전에서 톱 시드인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를 제압한 햄프턴은 2세트 게임스코어 4-5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따내 위기를 넘겼고 결국 2시간4분의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보즈니아키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25위·러시아)를 2-1(4-6, 6-0, 6-3)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라 햄프턴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다른 준결승에서는 엘레나 베스니나(36위·러시아)와 야니나 위크마이어(51위·벨기에)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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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계 햄프턴, 세계 1위 보즈니아키와 4강전
    • 입력 2013-06-21 08:30:45
    연합뉴스
한국계 미국인 제이미 햄프턴(41위·미국)과 전 세계 랭킹 1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9위·덴마크)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애곤 인터내셔널(총상금 69만 달러) 단식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햄프턴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루치에 샤파르조바(28위·체코)에게 2-1(3-6, 7-6<1>, 6-4) 역전승을 거뒀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햄프턴이 투어 대회 단식 4강에 오른 것은 올해 1월 ASB클래식과 지난달 브뤼셀오픈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또 미국 선수가 이 대회 4강에 오른 것은 2003년 제니퍼 캐프리아티 이후 햄프턴이 10년 만이다. 대회 1회전에서 톱 시드인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를 제압한 햄프턴은 2세트 게임스코어 4-5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따내 위기를 넘겼고 결국 2시간4분의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보즈니아키는 에카테리나 마카로바(25위·러시아)를 2-1(4-6, 6-0, 6-3)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라 햄프턴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다른 준결승에서는 엘레나 베스니나(36위·러시아)와 야니나 위크마이어(51위·벨기에)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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