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폭소 만발! 스타 굴욕의 순간

입력 2013.06.21 (08:31) 수정 2013.06.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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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타들은 방송을 통해 많은 웃음을 선사하는데요.

숨기고 싶은 굴욕마저도 시청자들에겐 웃음으로 다가옵니다.

순간의 굴욕으로 웃음을 준 스타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이영자 씨의 추억을 찾아 나선 멤버들, 과거 사진 속 모습을 재현해봅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연출해야 하는데 화장을.”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명수 씨가 했으면 좋겠는데. 덩치가 좀 있는 친구고 이 친구가 나처럼 뼈가 굵었거든요. 예예.”

박명수 씨의 여장은 의외의 고운 자태로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이번엔 이영자 씨의 옛 친구로 변신한다니, 그 모습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녹취> 김숙(개그우먼) : “진짜 저렇게 일자 눈썹이에요? 장비 눈썹처럼?”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그러니깐 얘 봐봐. 자기가 깎았는데.”

<녹취> 유재석(개그맨) : “숙아! 그렇게 해줘야 해.”

<녹취> 김숙(개그우먼) : “잠깐만! 자 좀 요.”

옛 추억을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자까지 대동하곤 졸업용 화장을 시작해보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이섀도가 관자놀이까지 가야 해!”

<녹취> 현장음 : “하하하.”

박명수 씨의 분장에 가만히 보고 있을 유재석 씨가 아니죠.

과도한 욕심을 부려봅니다.

<녹취> 김숙(개그우먼) : “명수 오빠 봐봐! 오빠 저런 친구는 없어.”

<녹취> 효과음 : “따딴.”

<녹취> 현장음 : “하하하.”

짙은 화장으로 예쁜 여대생의 모습은 가려진 지 이미 오래인데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비슷하잖아.”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 이게 뭐야 이게!”

<녹취> 박명수(개그맨) : “아니. 내가 치아가 짧다니까!”

<녹취> 현장음 : “하하하.”

거기에 선홍빛 잇몸 미소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입니다.

<녹취> 송은이(개그우먼) : “아직도 명수를 불러. 명수야 명수야! 코너 제목 명수야 명수야.”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니, 무슨 명수야도 아니고.”

외모 굴욕은 당했지만, 박명수 씨의 인기는 단연 최고네요.

<녹취> 강호동(MC) : "밥 먹어야 되잖아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진짜 배고파요. 짜장면이라도 한 그릇씩 먹으면 안 돼요?”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배고픔을 달래보려는데요.

<녹취> 최강창민(가수) : “저기 쓰여 있어요. 우리도 같이 먹읍시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먹는 건 상관없어요. 같이 먹는 건. 계산만 그쪽에서 하세요.”

은근슬쩍 제작진에게 계산을 떠넘긴 채 이수근 씨, 주문 전화를 걸어 봅니다.

<녹취> 음식점 주인 : “여보세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사장님!”

<녹취> 음식점 주인 : “어디 신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여기 KBS 별관이거든요. 짜장면 30그릇 좀 부탁할게요.”

갑자기 밀려든 주문에 살짝 당황한 듯한 사장님인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C 스튜. C 스튜디오요.”

<녹취> 음식점 주인 : “하하하.”

<녹취> 이수근(개그맨) : “하하하. 어머님 저 이수근이에요. 개그맨 이수근이에요.”

<녹취> 음식점 주인 : “아. 짜장면 보통으로 30개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이수근이라고요.”

뛰어난 재치로 만인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수근 씨를, 혹시 모르시는 걸까요?

<녹취> 음식점 사장님 : “짜장면.”

<녹취> 이수근(개그맨) : “네?”

<녹취> 음식점 사장님 : “짜장면 몇 그릇이라고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짜장면 30그릇인데 올 때 만두도. 그 집이 서비스를 많이 주잖아요.”

<녹취> 음식점 사장님 : “허. 우리 서비스 많이 안 주는데?”

<녹취> 현장음 : “하하하.”

도도한 매력의 사장님께 인지도 굴욕을 당한 이수근 씨,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신분을 밝혀봅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어머니 저 이수근이에요.”

<녹취> 음식점 주인 : “네네.”

<녹취> 현장음 : “하하하.”

<녹취> 이수근(개그맨) : “맛있게 해 주세요.”

<녹취> 음식점 주인 : “네네.”

보다 못한 강호동 씨가 직접 나서보는데요.

<녹취> 강호동(MC) : “어머니! 1박 2일에 나오는 이수근 씨 모르세요?”

<녹취> 음식점 주인 : “압니다!”

<녹취> 강호동(MC) : "어머니. 저 강호동이에요.”

<녹취> 음식점 주인 : “네네 알았습니다. 목소리 듣고. 네네 알았습니다. 목소리 듣고. 반갑습니다.”

<녹취> 강호동(MC) : “어머니 감사합니다. 맛있게 해 주세요.”

<녹취> 음식점 주인 : “네네 감사합니다.”

괜히 도움을 주려다 강호동 씨마저 굴욕을 당하고 마네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홍진경 씨와 홍진경 씨 어머니!”

<녹취> 민호(가수) : “어서 오세요.”

<녹취> 효과음 : “딴따따.”

모델 포스로 어머니와 함께 맘마미아 스튜디오를 찾아준 홍진경 씹니다.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딸이 모델이니까 멋지게 워킹 한번 부탁드립니다. 워킹으로 한번 들어가서 앉자고요. 워킹 시작!”

<녹취> 홍진경(방송인) : “같이해? 혼자?”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같이. 어디다 대고 반말이야!”

<녹취> 현장음 : “하하하.”

절친 이영자 씨 앞에서 당찬 모습의 홍진경 씬데요.

이런 홍진경 씨의 당당함을 외모 하나만으로 한 방에 제압할 주인공이 뒤이어 등장합니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아들이 누굴 닮은 것 같아요?”

<녹취> 김경진 어머니 : “원빈보다 더 잘생겼어요. 우리 경진이가.”

<녹취> 효과음 : “딴따따.”

<녹취> 김영희(개그우먼) : “어머님께서 말씀하신 원빈이 제가 아는 원빈이 맞죠?”

<녹취> 현장음 : “하하하.”

글쎄요.

원빈 씨보다는 다른 분과 더 많이 닮은 듯한 느낌인데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어머니 모습을 조금 안 닮은 것 같아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아빠 닮았어요?”

<녹취> 김경진(개그맨) : “저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아빠 엄마가 아니라 홍진경 씨를 닮은 것.”

<녹취> 효과음 : “딴딴딴 따.”

예상치 못한 외모 지적에 홍진경 씨는 그저 황당할 뿐입니다.

<녹취> 민호(가수) : “섭외 이유 중 하나가 홍진경 씨와 닮은꼴로.”

<녹취> 홍진경(방송인) : “미선 언니 좋게 봤는데.”

두 사람의 얼굴을 비교해보니 묘하게 닮은 것이 자매 같기도 합니다.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진경 씨! 미안한데.”

<녹취> 홍진경(방송인) : “하지마 하지마! 미안할 짓은 하지마!”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세 명이 다 모이면 똑같아.”

이영자 씨의 제안으로 세 사람, 나란히 자리에 앉아봅니다.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하나 둘 셋!”

마치 한 가족인 냥, 단란해 보이죠!

굴욕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전한 스타들!

굴욕은 잠시뿐이지만 그 재미를 오래 기억될 듯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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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폭소 만발! 스타 굴욕의 순간
    • 입력 2013-06-21 08:30:48
    • 수정2013-06-21 09:14:42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스타들은 방송을 통해 많은 웃음을 선사하는데요.

숨기고 싶은 굴욕마저도 시청자들에겐 웃음으로 다가옵니다.

순간의 굴욕으로 웃음을 준 스타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이영자 씨의 추억을 찾아 나선 멤버들, 과거 사진 속 모습을 재현해봅니다.

<녹취> 유재석(개그맨) : “연출해야 하는데 화장을.”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명수 씨가 했으면 좋겠는데. 덩치가 좀 있는 친구고 이 친구가 나처럼 뼈가 굵었거든요. 예예.”

박명수 씨의 여장은 의외의 고운 자태로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이번엔 이영자 씨의 옛 친구로 변신한다니, 그 모습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녹취> 김숙(개그우먼) : “진짜 저렇게 일자 눈썹이에요? 장비 눈썹처럼?”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그러니깐 얘 봐봐. 자기가 깎았는데.”

<녹취> 유재석(개그맨) : “숙아! 그렇게 해줘야 해.”

<녹취> 김숙(개그우먼) : “잠깐만! 자 좀 요.”

옛 추억을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자까지 대동하곤 졸업용 화장을 시작해보는데요.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이섀도가 관자놀이까지 가야 해!”

<녹취> 현장음 : “하하하.”

박명수 씨의 분장에 가만히 보고 있을 유재석 씨가 아니죠.

과도한 욕심을 부려봅니다.

<녹취> 김숙(개그우먼) : “명수 오빠 봐봐! 오빠 저런 친구는 없어.”

<녹취> 효과음 : “따딴.”

<녹취> 현장음 : “하하하.”

짙은 화장으로 예쁜 여대생의 모습은 가려진 지 이미 오래인데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녹취> 박명수(개그맨) : “비슷하잖아.”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 이게 뭐야 이게!”

<녹취> 박명수(개그맨) : “아니. 내가 치아가 짧다니까!”

<녹취> 현장음 : “하하하.”

거기에 선홍빛 잇몸 미소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입니다.

<녹취> 송은이(개그우먼) : “아직도 명수를 불러. 명수야 명수야! 코너 제목 명수야 명수야.”

<녹취> 유재석(개그맨) : “아니, 무슨 명수야도 아니고.”

외모 굴욕은 당했지만, 박명수 씨의 인기는 단연 최고네요.

<녹취> 강호동(MC) : "밥 먹어야 되잖아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진짜 배고파요. 짜장면이라도 한 그릇씩 먹으면 안 돼요?”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배고픔을 달래보려는데요.

<녹취> 최강창민(가수) : “저기 쓰여 있어요. 우리도 같이 먹읍시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먹는 건 상관없어요. 같이 먹는 건. 계산만 그쪽에서 하세요.”

은근슬쩍 제작진에게 계산을 떠넘긴 채 이수근 씨, 주문 전화를 걸어 봅니다.

<녹취> 음식점 주인 : “여보세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사장님!”

<녹취> 음식점 주인 : “어디 신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여기 KBS 별관이거든요. 짜장면 30그릇 좀 부탁할게요.”

갑자기 밀려든 주문에 살짝 당황한 듯한 사장님인데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C 스튜. C 스튜디오요.”

<녹취> 음식점 주인 : “하하하.”

<녹취> 이수근(개그맨) : “하하하. 어머님 저 이수근이에요. 개그맨 이수근이에요.”

<녹취> 음식점 주인 : “아. 짜장면 보통으로 30개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이수근이라고요.”

뛰어난 재치로 만인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수근 씨를, 혹시 모르시는 걸까요?

<녹취> 음식점 사장님 : “짜장면.”

<녹취> 이수근(개그맨) : “네?”

<녹취> 음식점 사장님 : “짜장면 몇 그릇이라고요?”

<녹취> 이수근(개그맨) : “짜장면 30그릇인데 올 때 만두도. 그 집이 서비스를 많이 주잖아요.”

<녹취> 음식점 사장님 : “허. 우리 서비스 많이 안 주는데?”

<녹취> 현장음 : “하하하.”

도도한 매력의 사장님께 인지도 굴욕을 당한 이수근 씨,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신분을 밝혀봅니다.

<녹취> 이수근(개그맨) : “어머니 저 이수근이에요.”

<녹취> 음식점 주인 : “네네.”

<녹취> 현장음 : “하하하.”

<녹취> 이수근(개그맨) : “맛있게 해 주세요.”

<녹취> 음식점 주인 : “네네.”

보다 못한 강호동 씨가 직접 나서보는데요.

<녹취> 강호동(MC) : “어머니! 1박 2일에 나오는 이수근 씨 모르세요?”

<녹취> 음식점 주인 : “압니다!”

<녹취> 강호동(MC) : "어머니. 저 강호동이에요.”

<녹취> 음식점 주인 : “네네 알았습니다. 목소리 듣고. 네네 알았습니다. 목소리 듣고. 반갑습니다.”

<녹취> 강호동(MC) : “어머니 감사합니다. 맛있게 해 주세요.”

<녹취> 음식점 주인 : “네네 감사합니다.”

괜히 도움을 주려다 강호동 씨마저 굴욕을 당하고 마네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홍진경 씨와 홍진경 씨 어머니!”

<녹취> 민호(가수) : “어서 오세요.”

<녹취> 효과음 : “딴따따.”

모델 포스로 어머니와 함께 맘마미아 스튜디오를 찾아준 홍진경 씹니다.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딸이 모델이니까 멋지게 워킹 한번 부탁드립니다. 워킹으로 한번 들어가서 앉자고요. 워킹 시작!”

<녹취> 홍진경(방송인) : “같이해? 혼자?”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같이. 어디다 대고 반말이야!”

<녹취> 현장음 : “하하하.”

절친 이영자 씨 앞에서 당찬 모습의 홍진경 씬데요.

이런 홍진경 씨의 당당함을 외모 하나만으로 한 방에 제압할 주인공이 뒤이어 등장합니다.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아들이 누굴 닮은 것 같아요?”

<녹취> 김경진 어머니 : “원빈보다 더 잘생겼어요. 우리 경진이가.”

<녹취> 효과음 : “딴따따.”

<녹취> 김영희(개그우먼) : “어머님께서 말씀하신 원빈이 제가 아는 원빈이 맞죠?”

<녹취> 현장음 : “하하하.”

글쎄요.

원빈 씨보다는 다른 분과 더 많이 닮은 듯한 느낌인데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어머니 모습을 조금 안 닮은 것 같아요.”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아빠 닮았어요?”

<녹취> 김경진(개그맨) : “저요?”

<녹취> 박미선(개그우먼) : “아빠 엄마가 아니라 홍진경 씨를 닮은 것.”

<녹취> 효과음 : “딴딴딴 따.”

예상치 못한 외모 지적에 홍진경 씨는 그저 황당할 뿐입니다.

<녹취> 민호(가수) : “섭외 이유 중 하나가 홍진경 씨와 닮은꼴로.”

<녹취> 홍진경(방송인) : “미선 언니 좋게 봤는데.”

두 사람의 얼굴을 비교해보니 묘하게 닮은 것이 자매 같기도 합니다.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진경 씨! 미안한데.”

<녹취> 홍진경(방송인) : “하지마 하지마! 미안할 짓은 하지마!”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세 명이 다 모이면 똑같아.”

이영자 씨의 제안으로 세 사람, 나란히 자리에 앉아봅니다.

<녹취> 이영자(개그우먼) : “하나 둘 셋!”

마치 한 가족인 냥, 단란해 보이죠!

굴욕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전한 스타들!

굴욕은 잠시뿐이지만 그 재미를 오래 기억될 듯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오승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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