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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끝낸 K리그 재개, ‘서울-부산’전 주목
입력 2013.06.21 (09:17) 연합뉴스
약 3주간의 휴식기를 지낸 프로축구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이 23일부터 다시 치열한 순위 다툼을 이어간다.

K리그 클래식은 지난 1일 경기를 끝으로 A매치 경기에 따른 휴식기를 지냈다.

14개 팀은 휴식기에 자체 전지훈련과 외국 국제 대회 출전, 비연고지 자선 경기 등을 통해 전력을 담금질하며 리그 재개를 준비해왔다.

23일 열리는 14라운드 네 경기 가운데 FC서울과 부산 아이파크의 서울 경기가 눈에 띈다.

서울은 최근 부산을 상대로 한 홈 경기에서 12승3무를 기록해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부산이 서울에 와서 이기고 간 것이 2002년 9월18일이 최근이었으니 10년도 넘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서울은 최근 세 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순위도 9위까지 끌어올렸다.

6위를 달리는 부산과의 승점 차이가 3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휴식기를 마치고 치르는 첫 경기에서 부산을 제물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놓겠다는 계산이다.

이에 맞서는 부산은 1일 경기에서 전북 현대를 4-1로 대파한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재미있는 것은 지난 시즌까지 수원 삼성 사령탑을 지낸 윤성효 감독이 올해 부산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점이다.

수원 감독을 맡고 있을 당시 서울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윤 감독은 올해 서울과의 3월 첫 홈 경기에서도 1-0으로 이겼다.

이 때문에 다른 팀 응원단들이 서울과의 경기에 '윤성효 부적'을 들고 나올 정도로 윤 감독은 '서울 킬러'의 이미지를 확실히 구축했다.

과연 윤 감독이 부산의 10년 묵은 '서울 원정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아니면 서울이 계속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지난달 말에 세르비아 출신의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한 경남FC는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양산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2009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페트코비치 감독의 K리그 복귀전이 될 이날 경기는 나란히 하위권에 처져 있는 두 팀 가운데 어느 쪽이 '보약'을 먹게 될지 관심이다.

경남은 최근 세 경기에서 1무2패, 대전은 9경기에서 4무5패로 승리를 맛본 지 오래됐다.

전남 드래곤즈와 강원FC는 광양에서 맞붙는다.

전남은 2010년 6월부터 강원을 상대로 10경기 연속 무패(5승5무)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대구FC는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수원과 전북, 인천과 성남의 남은 14라운드 경기는 26일 오후 7시30분에 펼쳐진다.

◇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일정

▲ 23일(일)
대구-울산(대구스타디움)
경남-대전(양산종합운동장·SPOTV+·이상 17시)
서울-부산(18시·서울월드컵경기장·TBS교통방송)
전남-강원(19시·광양전용경기장·SPOTV+)
  • 휴식 끝낸 K리그 재개, ‘서울-부산’전 주목
    • 입력 2013-06-21 09:17:25
    연합뉴스
약 3주간의 휴식기를 지낸 프로축구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이 23일부터 다시 치열한 순위 다툼을 이어간다.

K리그 클래식은 지난 1일 경기를 끝으로 A매치 경기에 따른 휴식기를 지냈다.

14개 팀은 휴식기에 자체 전지훈련과 외국 국제 대회 출전, 비연고지 자선 경기 등을 통해 전력을 담금질하며 리그 재개를 준비해왔다.

23일 열리는 14라운드 네 경기 가운데 FC서울과 부산 아이파크의 서울 경기가 눈에 띈다.

서울은 최근 부산을 상대로 한 홈 경기에서 12승3무를 기록해 무패 행진을 벌이고 있다.

부산이 서울에 와서 이기고 간 것이 2002년 9월18일이 최근이었으니 10년도 넘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서울은 최근 세 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 순위도 9위까지 끌어올렸다.

6위를 달리는 부산과의 승점 차이가 3점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휴식기를 마치고 치르는 첫 경기에서 부산을 제물로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놓겠다는 계산이다.

이에 맞서는 부산은 1일 경기에서 전북 현대를 4-1로 대파한 상승세를 이어갈 태세다.

재미있는 것은 지난 시즌까지 수원 삼성 사령탑을 지낸 윤성효 감독이 올해 부산으로 자리를 옮겼다는 점이다.

수원 감독을 맡고 있을 당시 서울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 윤 감독은 올해 서울과의 3월 첫 홈 경기에서도 1-0으로 이겼다.

이 때문에 다른 팀 응원단들이 서울과의 경기에 '윤성효 부적'을 들고 나올 정도로 윤 감독은 '서울 킬러'의 이미지를 확실히 구축했다.

과연 윤 감독이 부산의 10년 묵은 '서울 원정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아니면 서울이 계속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지난달 말에 세르비아 출신의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한 경남FC는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양산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2009년부터 1년 6개월 동안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페트코비치 감독의 K리그 복귀전이 될 이날 경기는 나란히 하위권에 처져 있는 두 팀 가운데 어느 쪽이 '보약'을 먹게 될지 관심이다.

경남은 최근 세 경기에서 1무2패, 대전은 9경기에서 4무5패로 승리를 맛본 지 오래됐다.

전남 드래곤즈와 강원FC는 광양에서 맞붙는다.

전남은 2010년 6월부터 강원을 상대로 10경기 연속 무패(5승5무)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유일하게 승리가 없는 대구FC는 울산 현대를 홈으로 불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한편 수원과 전북, 인천과 성남의 남은 14라운드 경기는 26일 오후 7시30분에 펼쳐진다.

◇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4라운드 일정

▲ 23일(일)
대구-울산(대구스타디움)
경남-대전(양산종합운동장·SPOTV+·이상 17시)
서울-부산(18시·서울월드컵경기장·TBS교통방송)
전남-강원(19시·광양전용경기장·SP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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