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스페인 숙소 도둑…치안 허점

입력 2013.06.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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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예행연습인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에서 스페인 선수단의 숙소에 도난 사건이 발생, 치안에 허점을 드러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브라질 헤시피에 있는 스페인 선수단 호텔에서 선수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 귀중품이 사라졌다고 21일(한국시간) 밝혔다.

스페인 선수단은 17일 우루과이와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를 때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간지 마르카는 피해자가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를 포함해 선수 6명이고 많게는 1천 유로(약 153만원)까지 도난당한 선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월드컵 본선을 1년 앞두고 개최지의 경기장, 숙박시설 등의 운영을 총괄적으로 점검하는 대회다.

선수단 숙소에서 불거진 이번 도난 사건은 외부인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어 선수단 경호나 안전 차원에서 적지 않은 우려를 사고 있다.

FIFA는 브라질 수사기관이 도난 사건이 발생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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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페드컵, 스페인 숙소 도둑…치안 허점
    • 입력 2013-06-21 09:27:24
    연합뉴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예행연습인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대회에서 스페인 선수단의 숙소에 도난 사건이 발생, 치안에 허점을 드러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브라질 헤시피에 있는 스페인 선수단 호텔에서 선수들이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 귀중품이 사라졌다고 21일(한국시간) 밝혔다. 스페인 선수단은 17일 우루과이와의 A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를 때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간지 마르카는 피해자가 헤라르드 피케(바르셀로나)를 포함해 선수 6명이고 많게는 1천 유로(약 153만원)까지 도난당한 선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월드컵 본선을 1년 앞두고 개최지의 경기장, 숙박시설 등의 운영을 총괄적으로 점검하는 대회다. 선수단 숙소에서 불거진 이번 도난 사건은 외부인의 소행일 가능성도 있어 선수단 경호나 안전 차원에서 적지 않은 우려를 사고 있다. FIFA는 브라질 수사기관이 도난 사건이 발생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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