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윤병세 딸 장학금 지급 문제 없어”

입력 2013.06.21 (11:09) 수정 2013.06.21 (15: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딸이 대학에서 가계곤란 장학금을 지급받은 것에 대해 교육부가 3개월에 걸쳐 실태 조사를 벌여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참여연대는 교육부가 윤 장관 딸의 장학금 부당수령 의혹에 대한 감사청구 결과를 최근 회신해 왔다며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교육부는 윤 장관의 딸이 이화여대에서 가계곤란 장학금을 받은 기간 중 2008년 2학기부터 2009년 1학기까지는 실직가정 자녀에 해당 돼 장학금 지급이 합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윤 장관이 대형 로펌 고문으로 취직한 이후에는 대학 측이 윤 장관 딸은 신청자 중에 상대적으로 가계가 어려운 편이었다고 주장해 역시 문제 삼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교육부는 당시 해당 단과대학에서 가계곤란 장학금을 받은 대상 대부분이 변호사나 공기업 임원, 사업가, 부부 교사의 자녀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의 딸은 이화여대 재학중, 2008년에서 2010년까지 5학기 연속 가계곤란 장학금을 받은 사실이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 밝혀져 부당수령 논란이 일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육부 “윤병세 딸 장학금 지급 문제 없어”
    • 입력 2013-06-21 11:09:23
    • 수정2013-06-21 15:57:36
    사회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딸이 대학에서 가계곤란 장학금을 지급받은 것에 대해 교육부가 3개월에 걸쳐 실태 조사를 벌여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참여연대는 교육부가 윤 장관 딸의 장학금 부당수령 의혹에 대한 감사청구 결과를 최근 회신해 왔다며 자료를 공개했습니다.

교육부는 윤 장관의 딸이 이화여대에서 가계곤란 장학금을 받은 기간 중 2008년 2학기부터 2009년 1학기까지는 실직가정 자녀에 해당 돼 장학금 지급이 합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윤 장관이 대형 로펌 고문으로 취직한 이후에는 대학 측이 윤 장관 딸은 신청자 중에 상대적으로 가계가 어려운 편이었다고 주장해 역시 문제 삼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교육부는 당시 해당 단과대학에서 가계곤란 장학금을 받은 대상 대부분이 변호사나 공기업 임원, 사업가, 부부 교사의 자녀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장관의 딸은 이화여대 재학중, 2008년에서 2010년까지 5학기 연속 가계곤란 장학금을 받은 사실이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 밝혀져 부당수령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