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제재로 피해 본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입력 2013.06.21 (11:18) 수정 2013.06.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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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외교부·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이란 제재의 영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피해 기업의 신규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3%포인트와 1%포인트까지 우대하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운전자금 보증한도를 매출액의 3분의 1에서 2분의 1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트라에 특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피해 기업의 새로운 시장진출을 돕기 위한 기업진단과 유동성 공급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차관급 정부합동 대책반을 구성해 제재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고, 중기지방청과 중진공에 기업별 담당관을 지정해 1대 1 관리에 나섭니다.

이란에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지난 4월 기준으로 1,100여 곳이며 누적 수출액은 7억 7천만 달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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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제재로 피해 본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 입력 2013-06-21 11:18:22
    • 수정2013-06-21 15:43:05
    경제
정부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와 외교부·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이란 제재의 영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피해 기업의 신규대출 금리를 각각 최대 0.3%포인트와 1%포인트까지 우대하며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운전자금 보증한도를 매출액의 3분의 1에서 2분의 1까지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코트라에 특별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피해 기업의 새로운 시장진출을 돕기 위한 기업진단과 유동성 공급을 지원합니다.

정부는 관계부처 차관급 정부합동 대책반을 구성해 제재에 따른 영향을 살펴보고, 중기지방청과 중진공에 기업별 담당관을 지정해 1대 1 관리에 나섭니다.

이란에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지난 4월 기준으로 1,100여 곳이며 누적 수출액은 7억 7천만 달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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