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민정수석 불출석 놓고 공방

입력 2013.06.21 (11:29) 수정 2013.06.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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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회는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이 출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곽상도 민정수석이 일상적인 업무 수행을 이유로 불출석해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은 그동안 관례적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은 국회 업무보고에 불참했다며 필요한 경우 직속 상관인 허태열 비서실장에게 질의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검찰 수사 개입 의혹의 당사자인 민정수석이 불출석한 것은 계란으로 치면 노른자가 빠진 것이라며 당사자가 없는 회의는 의미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또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청와대의 인사 부실 등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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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운영위, 민정수석 불출석 놓고 공방
    • 입력 2013-06-21 11:29:14
    • 수정2013-06-21 15:23:34
    정치
국회 운영위원회는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이 출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등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국정원 정치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곽상도 민정수석이 일상적인 업무 수행을 이유로 불출석해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은 그동안 관례적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은 국회 업무보고에 불참했다며 필요한 경우 직속 상관인 허태열 비서실장에게 질의할 수 있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검찰 수사 개입 의혹의 당사자인 민정수석이 불출석한 것은 계란으로 치면 노른자가 빠진 것이라며 당사자가 없는 회의는 의미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또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과 청와대의 인사 부실 등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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