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균제 먹어도 비타민D 증가”

입력 2013.06.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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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같은 생균제를 먹어도 혈중 비타민D를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건강식품 전문 기업 마이크로파마(Micropharma) 연구실장 미첼 존스 박사는 생균제를 먹어도 25-하이드록시비타민D의 혈중수치를 25%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25-하이드록시비타민D는 비타민D의 생물학적 활성형으로 체내 비타민D 측정에 이용된다.

일단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 류테리(lactobacillus reuteri)를 9주 동안 먹게 한 결과 25-하이드록시비타민D의 혈중수치가 평균 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존스 박사는 밝혔다.

생균제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일은 있지만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D의 흡수를 촉진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는 처음이다.

비타민D는 주로 피부의 태양 자외선 노출에 의해 체내에서 합성된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강화시키는 외에도 요즘에는 심장병, 자가면역질환,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내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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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균제 먹어도 비타민D 증가”
    • 입력 2013-06-21 11:51:15
    연합뉴스
유산균 같은 생균제를 먹어도 혈중 비타민D를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건강식품 전문 기업 마이크로파마(Micropharma) 연구실장 미첼 존스 박사는 생균제를 먹어도 25-하이드록시비타민D의 혈중수치를 25%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25-하이드록시비타민D는 비타민D의 생물학적 활성형으로 체내 비타민D 측정에 이용된다. 일단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 류테리(lactobacillus reuteri)를 9주 동안 먹게 한 결과 25-하이드록시비타민D의 혈중수치가 평균 2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존스 박사는 밝혔다. 생균제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일은 있지만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D의 흡수를 촉진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는 처음이다. 비타민D는 주로 피부의 태양 자외선 노출에 의해 체내에서 합성된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강화시키는 외에도 요즘에는 심장병, 자가면역질환,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임상내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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