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 감독 24일 발표…홍명보 귀국 연기

입력 2013.06.21 (14:33) 수정 2013.06.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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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빠르면 24일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의 주인공을 발표한다. 유력한 후보인 홍명보(44)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도 축구협회의 일정에 따라 귀국 시점을 늦췄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차기 사령탑을 언제 발표할지 24일에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라며 "상황에 따라 24일에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은 지난 19일 차기 사령탑 후보를 발표하면서 홍명보 감독을 포함해 국내외 지도자 4명으로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과 사전에 교감을 나눴다"며 사실상 홍 감독을 유력한 차기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언급했다.

허 부회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단장으로 현재 터키 출장 중이다.

하지만 허 부회장은 한국시간으로 22일 0시에 열리는 쿠바와의 조별리그 개막전을 치른 뒤 잠시 귀국해 후임 사령탑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인 홍 감독도 축구협회의 일정에 맞춰 애초 22일 귀국하려던 계획을 수정, 이틀 뒤인 24일 오후에 한국에 도착하기로 했다. 일찍 귀국할 경우 자신에게 쏟아질 뜨거운 취재 공세를 피하겠다는 계산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24일 차기 사령탑을 발표한 뒤 25일 홍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을 여는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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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대표 감독 24일 발표…홍명보 귀국 연기
    • 입력 2013-06-21 14:33:58
    • 수정2013-06-21 14:35:09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가 빠르면 24일 차기 축구대표팀 사령탑의 주인공을 발표한다. 유력한 후보인 홍명보(44) 전 올림픽 대표팀 감독도 축구협회의 일정에 따라 귀국 시점을 늦췄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차기 사령탑을 언제 발표할지 24일에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라며 "상황에 따라 24일에 발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은 지난 19일 차기 사령탑 후보를 발표하면서 홍명보 감독을 포함해 국내외 지도자 4명으로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과 사전에 교감을 나눴다"며 사실상 홍 감독을 유력한 차기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언급했다.

허 부회장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단장으로 현재 터키 출장 중이다.

하지만 허 부회장은 한국시간으로 22일 0시에 열리는 쿠바와의 조별리그 개막전을 치른 뒤 잠시 귀국해 후임 사령탑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유력한 차기 사령탑 후보인 홍 감독도 축구협회의 일정에 맞춰 애초 22일 귀국하려던 계획을 수정, 이틀 뒤인 24일 오후에 한국에 도착하기로 했다. 일찍 귀국할 경우 자신에게 쏟아질 뜨거운 취재 공세를 피하겠다는 계산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24일 차기 사령탑을 발표한 뒤 25일 홍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을 여는 일정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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