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 역사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입력 2013.06.23 (14:30) 수정 2013.06.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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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유적이 모여있는 북한의 개성 역사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는 오늘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세계유산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 개성 역사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확정했습니다.

앞서 유네스코의 자문기구인 국제 기념물 유적협의회는 개성 역사지구가 동아시아에서 불교가 유교로 넘어가던 시점에 철학적 연결고리가 됐던 고려 사회의 훌륭한 증거라며 등재를 권고했습니다.

이번에 등재된 개성 역사지구 유적에는 개성 성벽 5개 구역과 만월대, 개성 남대문과 고려 성균관, 선죽교와 왕건릉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개성 역사지구는 고구려 고분군에 이어 북한에서는 두 번째, 한반도 전체로 보면 12번째 세계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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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개성 역사지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 입력 2013-06-23 14:30:10
    • 수정2013-06-23 14:53:54
    문화
고려시대 유적이 모여있는 북한의 개성 역사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는 오늘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세계유산위원회 회의를 열고 북한 개성 역사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확정했습니다.

앞서 유네스코의 자문기구인 국제 기념물 유적협의회는 개성 역사지구가 동아시아에서 불교가 유교로 넘어가던 시점에 철학적 연결고리가 됐던 고려 사회의 훌륭한 증거라며 등재를 권고했습니다.

이번에 등재된 개성 역사지구 유적에는 개성 성벽 5개 구역과 만월대, 개성 남대문과 고려 성균관, 선죽교와 왕건릉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개성 역사지구는 고구려 고분군에 이어 북한에서는 두 번째, 한반도 전체로 보면 12번째 세계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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