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인니 산불 피해로 일부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3.06.23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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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연무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남부지방 두 곳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팔라니벨 말레이시아 환경부 장관은 "총리가 무아르와 레당 두 지역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데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관은 또 "무아르 지역의 대기오염지수가 16년 만에 최고치인 750을 기록했고, 다른 지역의 경우에도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무아르 지역은 학교 수백 곳이 문을 닫았고, 주민 상당수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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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인니 산불 피해로 일부 비상사태 선포
    • 입력 2013-06-23 20:32:53
    국제
말레이시아 정부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발생한 산불로 연무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남부지방 두 곳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팔라니벨 말레이시아 환경부 장관은 "총리가 무아르와 레당 두 지역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데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장관은 또 "무아르 지역의 대기오염지수가 16년 만에 최고치인 750을 기록했고, 다른 지역의 경우에도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무아르 지역은 학교 수백 곳이 문을 닫았고, 주민 상당수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있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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