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전인지, ‘4연속 버디’로 메이저 첫승

입력 2013.06.23 (21:30) 수정 2013.06.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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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살 신예 전인지가 최고 권위의 한국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전인지는 마지막 네홀 연속 버디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효주와 전인지, 백규정 10대 3명의 챔피언조에 관심이 집중됐던 마지막 날.

무명의 박소연이 3번 홀부터 5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15번 홀부터 전인지의 반전 드라마가 시작됐습니다.

15번에 이어 16번과 17번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낸 전인지.

12언더파로 박소연과 동타를 만든 전인지는 마지막 홀에서도, 짜릿한 버디를 기록해 13언더파로 생애 첫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인지는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한 어머니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전인지 : "엄마...다리도 아프신데...감사하고 기쁘고...엄마! 우리 괌 여행 꼭 가요."

LPGA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선 유소연이 10언더파로 공동 1위,박인비는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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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세 전인지, ‘4연속 버디’로 메이저 첫승
    • 입력 2013-06-23 21:34:41
    • 수정2013-06-23 22: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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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살 신예 전인지가 최고 권위의 한국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전인지는 마지막 네홀 연속 버디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효주와 전인지, 백규정 10대 3명의 챔피언조에 관심이 집중됐던 마지막 날.

무명의 박소연이 3번 홀부터 5연속 버디로 순식간에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그러나 15번 홀부터 전인지의 반전 드라마가 시작됐습니다.

15번에 이어 16번과 17번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낸 전인지.

12언더파로 박소연과 동타를 만든 전인지는 마지막 홀에서도, 짜릿한 버디를 기록해 13언더파로 생애 첫 정상에 올랐습니다.

전인지는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한 어머니를 떠올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인터뷰> 전인지 : "엄마...다리도 아프신데...감사하고 기쁘고...엄마! 우리 괌 여행 꼭 가요."

LPGA 아칸소 챔피언십 2라운드에선 유소연이 10언더파로 공동 1위,박인비는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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