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 한국인 최다 타이 ‘시즌 5승’

입력 2013.06.24 (12:07) 수정 2013.06.24 (13: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인비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유소연과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인비는 박세리가 갖고 있던 한국인 역대 한시즌 최다승 기록인 5승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인비와 유소연의 연장 첫번째 홀.

박인비의 티 샷은 페어웨이를 갈랐습니다.

반면 유소연의 샷은 러프로 흘렀습니다.

유소연의 세번째 샷은 그린을 넘어갔고,

박인비는 기막힌 어프로치 샷으로 핀 바로 옆에 붙였습니다.

마지막 버디 퍼팅을 침착하게 마무리한 박인비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역전의 여왕이란 별명답게 이번에도 유소연에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두고 시즌 5승째를 올렸습니다.

박인비는 이로써 박세리가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세운 한국인 한시즌 최다승 기록인 5승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인터뷰>박인비(KB 금융그룹): "저도 사람인지라 마지막까지 긴장했습니다."

제가 감정을 잘 드러내진 않지만 확실히 긴장됐습니다. 감정 조절이 힘들었습니다.

우리 선수끼리의 연장 접전에서 박인비가 우승하면서 올 시즌 한국 여자 선수들은 모두 7승을 쓸어담았습니다.

박인비는 이번 주말 개막하는 US 오픈에서 63년 만의 3연속 메이저 우승이란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LPGA 박인비, 한국인 최다 타이 ‘시즌 5승’
    • 입력 2013-06-24 12:09:24
    • 수정2013-06-24 13:07:06
    뉴스 12
<앵커 멘트>

박인비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월마트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유소연과 연장 접전을 펼친 끝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박인비는 박세리가 갖고 있던 한국인 역대 한시즌 최다승 기록인 5승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인비와 유소연의 연장 첫번째 홀.

박인비의 티 샷은 페어웨이를 갈랐습니다.

반면 유소연의 샷은 러프로 흘렀습니다.

유소연의 세번째 샷은 그린을 넘어갔고,

박인비는 기막힌 어프로치 샷으로 핀 바로 옆에 붙였습니다.

마지막 버디 퍼팅을 침착하게 마무리한 박인비는 환하게 웃었습니다.

역전의 여왕이란 별명답게 이번에도 유소연에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두고 시즌 5승째를 올렸습니다.

박인비는 이로써 박세리가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세운 한국인 한시즌 최다승 기록인 5승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인터뷰>박인비(KB 금융그룹): "저도 사람인지라 마지막까지 긴장했습니다."

제가 감정을 잘 드러내진 않지만 확실히 긴장됐습니다. 감정 조절이 힘들었습니다.

우리 선수끼리의 연장 접전에서 박인비가 우승하면서 올 시즌 한국 여자 선수들은 모두 7승을 쓸어담았습니다.

박인비는 이번 주말 개막하는 US 오픈에서 63년 만의 3연속 메이저 우승이란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