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NLL은 피와 죽음으로 지킨 곳”

입력 2013.06.25 (12:04) 수정 2013.06.25 (13: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NLL은 수많은 젊은이들의 피와 죽음으로 지킨 곳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정원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대통령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란 해석을 나오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NLL, 즉 북방한계선 수호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NLL, 즉 북방한계선은 수많은 젊은이들이 피로 지키고 죽음으로 지킨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통령 본인은 물론 국무위원들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실을 왜곡해서 북침 등의 말이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왜곡된 역사인식은 교육현장에서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피로 지킨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역사와 국민들에게 죄를 짓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국정원이 공개한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서 나타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관련 발언을 비판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정원이 공개한 대화록에서 노 전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NLL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 대통령 “NLL은 피와 죽음으로 지킨 곳”
    • 입력 2013-06-25 12:05:42
    • 수정2013-06-25 13:03:57
    뉴스 12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NLL은 수많은 젊은이들의 피와 죽음으로 지킨 곳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정원이 공개한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 전대통령의 발언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이란 해석을 나오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NLL, 즉 북방한계선 수호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NLL, 즉 북방한계선은 수많은 젊은이들이 피로 지키고 죽음으로 지킨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통령 본인은 물론 국무위원들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사실을 왜곡해서 북침 등의 말이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왜곡된 역사인식은 교육현장에서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피로 지킨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역사를 왜곡하는 일은 결코 용납될 수 없으며, 역사와 국민들에게 죄를 짓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국정원이 공개한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서 나타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관련 발언을 비판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정원이 공개한 대화록에서 노 전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며, NLL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