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병현, 한 이닝 사구 3개 ‘최다 타이’

입력 2013.06.25 (21:48) 수정 2013.06.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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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월 25일을 맞아서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온 프로야구 목동 경기에서 넥센 김병현 선수가 한 이닝에 몸에 맞는 공 3개를 던져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목동구장에는 6.25전쟁 국내외 참전용사와 가족 300여 명이 찾았는데요.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시구와 시타를 하는 등 한국에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기에서는 13일 만에 등판한 넥센 김병현이 1회 첫타자부터 몸에 맞히더니 최정과 김강민까지 몸에 맞는 공 3개를 기록했습니다.

한 이닝 최다 타이기록인데요.

김병현은 지난달 공교롭게도 목동 SK전에서 한이닝 3개의 사구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SK는 김병현이 흔들리는 틈을 타 박정권의 2타점 적시타와 박진만의 안타를 묶어 1회에만 3점을 뽑아내며 앞서갔습니다.

넥센도 곧바로 반격했는데요.

1회말 만루에서 강정호의 땅볼 때 SK 최정의 실책으로 한점.

4회에는 오윤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해 SK를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SK는 7회 1사 만루에서 정근우가 기막힌 수비로 더블 아웃을 잡아내는 결정적인 플레이를 펼쳐 역전 위기를 넘겼습니다.

결국 SK가 3대 2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습니다.

나머지 3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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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센 김병현, 한 이닝 사구 3개 ‘최다 타이’
    • 입력 2013-06-25 21:49:52
    • 수정2013-06-26 0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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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월 25일을 맞아서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온 프로야구 목동 경기에서 넥센 김병현 선수가 한 이닝에 몸에 맞는 공 3개를 던져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목동구장에는 6.25전쟁 국내외 참전용사와 가족 300여 명이 찾았는데요.

전쟁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시구와 시타를 하는 등 한국에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기에서는 13일 만에 등판한 넥센 김병현이 1회 첫타자부터 몸에 맞히더니 최정과 김강민까지 몸에 맞는 공 3개를 기록했습니다.

한 이닝 최다 타이기록인데요.

김병현은 지난달 공교롭게도 목동 SK전에서 한이닝 3개의 사구를 기록한 적이 있습니다.

SK는 김병현이 흔들리는 틈을 타 박정권의 2타점 적시타와 박진만의 안타를 묶어 1회에만 3점을 뽑아내며 앞서갔습니다.

넥센도 곧바로 반격했는데요.

1회말 만루에서 강정호의 땅볼 때 SK 최정의 실책으로 한점.

4회에는 오윤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해 SK를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SK는 7회 1사 만루에서 정근우가 기막힌 수비로 더블 아웃을 잡아내는 결정적인 플레이를 펼쳐 역전 위기를 넘겼습니다.

결국 SK가 3대 2로 승리해 2연승을 달렸습니다.

나머지 3경기는 비로 취소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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