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현 CJ 회장 ‘탈세·횡령·배임’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13.06.26 (17:01)
수정 2013.06.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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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고 돌아간 이재현 CJ 그룹 회장에 대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탈세와 횡령, 배임 혐의가 모두 적용됐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CJ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 2부는 이재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회장에게는 탈세와 횡령, 배임 등 세 가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각 혐의의 범죄 액수는 당초 거론됐던 수백억 원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17시간 동안의 검찰 조사에서 혐의 상당 부분을 시인했습니다.
취재진에게도 책임은 자신이 모두 지겠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이재현(CJ그룹 회장) : "(책임질 부분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직원들에게 이메일 보냈는데, 책임질 부분 얼마나 인정하셨습니까?) "임직원들에 대한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이 회장은 다만, 회사를 위한 일이었으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오는 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한 부분이 구속 여부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회장에 앞서 첫 구속된 CJ 임원인 신모 부사장은 오늘이나 내일 구속기소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검찰이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고 돌아간 이재현 CJ 그룹 회장에 대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탈세와 횡령, 배임 혐의가 모두 적용됐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CJ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 2부는 이재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회장에게는 탈세와 횡령, 배임 등 세 가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각 혐의의 범죄 액수는 당초 거론됐던 수백억 원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17시간 동안의 검찰 조사에서 혐의 상당 부분을 시인했습니다.
취재진에게도 책임은 자신이 모두 지겠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이재현(CJ그룹 회장) : "(책임질 부분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직원들에게 이메일 보냈는데, 책임질 부분 얼마나 인정하셨습니까?) "임직원들에 대한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이 회장은 다만, 회사를 위한 일이었으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오는 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한 부분이 구속 여부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회장에 앞서 첫 구속된 CJ 임원인 신모 부사장은 오늘이나 내일 구속기소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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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재현 CJ 회장 ‘탈세·횡령·배임’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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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26 17:08:44
- 수정2013-06-26 17:48:50
<앵커 멘트>
검찰이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고 돌아간 이재현 CJ 그룹 회장에 대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탈세와 횡령, 배임 혐의가 모두 적용됐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CJ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 2부는 이재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회장에게는 탈세와 횡령, 배임 등 세 가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각 혐의의 범죄 액수는 당초 거론됐던 수백억 원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17시간 동안의 검찰 조사에서 혐의 상당 부분을 시인했습니다.
취재진에게도 책임은 자신이 모두 지겠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이재현(CJ그룹 회장) : "(책임질 부분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직원들에게 이메일 보냈는데, 책임질 부분 얼마나 인정하셨습니까?) "임직원들에 대한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이 회장은 다만, 회사를 위한 일이었으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오는 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한 부분이 구속 여부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회장에 앞서 첫 구속된 CJ 임원인 신모 부사장은 오늘이나 내일 구속기소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검찰이 오늘 새벽까지 조사를 받고 돌아간 이재현 CJ 그룹 회장에 대해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탈세와 횡령, 배임 혐의가 모두 적용됐습니다.
김준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CJ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 2부는 이재현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회장에게는 탈세와 횡령, 배임 등 세 가지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각 혐의의 범죄 액수는 당초 거론됐던 수백억 원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회장의 혐의가 중대하다고 판단해 신속하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새벽까지 이어진 17시간 동안의 검찰 조사에서 혐의 상당 부분을 시인했습니다.
취재진에게도 책임은 자신이 모두 지겠다며, 혐의를 일부 인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이재현(CJ그룹 회장) : "(책임질 부분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직원들에게 이메일 보냈는데, 책임질 부분 얼마나 인정하셨습니까?) "임직원들에 대한 선처를 부탁드립니다."
이 회장은 다만, 회사를 위한 일이었으며 고의성이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르면 오는 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혐의를 상당 부분 인정한 부분이 구속 여부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회장에 앞서 첫 구속된 CJ 임원인 신모 부사장은 오늘이나 내일 구속기소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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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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