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 횡포 못 막는 교도소

입력 2013.06.27 (12:50) 수정 2013.06.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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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의 한 교도소는 일부 수감자들의 횡포로 교도소 간수까지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데요,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리포트>

이 교도소 수감자 6백 명 가운데 조직 폭력배 출신은 20여 명.

이들은 횡포가 심해 동료 죄수뿐만 아니라 교도관들까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도관을 폭행하는 일까지 발생합니다.

이들은 외부 조직과 내통하며 마약과 휴대전화 등을 넘겨받습니다.

그 증거로 교도소 철조망 군데군데가 훼손돼 있는 것이 보이죠.

이 동영상은 수감자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교도소 내부를 촬영한 겁니다.

동영상은 감방 내부뿐 아니라 마당과 샤워실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감자 : "방에서 USB나 휴대전화를 적발하면 폭행 보복을 당합니다."

지난해만 교도관들이 40차례나 폭행을 당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은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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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감자 횡포 못 막는 교도소
    • 입력 2013-06-27 12:45:08
    • 수정2013-06-27 12:59:49
    뉴스 12
<앵커 멘트>

프랑스의 한 교도소는 일부 수감자들의 횡포로 교도소 간수까지 두려움에 떨고 있다는데요, 그 현장을 찾았습니다.

<리포트>

이 교도소 수감자 6백 명 가운데 조직 폭력배 출신은 20여 명.

이들은 횡포가 심해 동료 죄수뿐만 아니라 교도관들까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심지어 교도관을 폭행하는 일까지 발생합니다.

이들은 외부 조직과 내통하며 마약과 휴대전화 등을 넘겨받습니다.

그 증거로 교도소 철조망 군데군데가 훼손돼 있는 것이 보이죠.

이 동영상은 수감자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교도소 내부를 촬영한 겁니다.

동영상은 감방 내부뿐 아니라 마당과 샤워실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감자 : "방에서 USB나 휴대전화를 적발하면 폭행 보복을 당합니다."

지난해만 교도관들이 40차례나 폭행을 당했고 이 가운데 한 명은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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