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의 윔블던’ 시끄러운 대결…승자는?

입력 2013.06.27 (21:55) 수정 2013.06.2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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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는 경기할 때, 커다란 괴성으로 유명한데요.

그런데 이번 윔블던 대회에서 샤라포바가 임자를 제대로 만났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엄숙하고 조용한 윔블던 코트가 갑자기 시끄러워집니다.

누가 더 크게 소리를 지르는지 경쟁이라도 하듯 치열한 기싸움이 이어집니다.

내지르는 괴성만큼, 데 브리토의 공격은 점점 강해집니다.

설상가상으로 샤라포바가 미끄러운 잔디에 부상까지 당하면서, 세계랭킹 131위 데 브리토가 우승 후보 샤라포바를 꺾는 대이변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데 브리토(세계 131위) : "3회전에 진출했다니 흥분되고 믿기지 않습니다."

포르투갈 출신, 데 브리토는 여자 테니스의 일명 '괴성녀'로 유명합니다.

라켓 휘두를 때마다 큰 소리로 고함을 내지르는데, 소음 측정치가 최대 109 데시벨에 이릅니다.

헬리콥터나 전기톱 소리와 맞먹는 엄청난 크기의 소리입니다.

윔블던의 황제 로저 페더러가 세계 랭킹 116위 스타코프스키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는 등, 이번 대회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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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변의 윔블던’ 시끄러운 대결…승자는?
    • 입력 2013-06-27 21:56:49
    • 수정2013-06-27 22:31:33
    뉴스 9
<앵커 멘트>

여자 테니스 스타 샤라포바는 경기할 때, 커다란 괴성으로 유명한데요.

그런데 이번 윔블던 대회에서 샤라포바가 임자를 제대로 만났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엄숙하고 조용한 윔블던 코트가 갑자기 시끄러워집니다.

누가 더 크게 소리를 지르는지 경쟁이라도 하듯 치열한 기싸움이 이어집니다.

내지르는 괴성만큼, 데 브리토의 공격은 점점 강해집니다.

설상가상으로 샤라포바가 미끄러운 잔디에 부상까지 당하면서, 세계랭킹 131위 데 브리토가 우승 후보 샤라포바를 꺾는 대이변이 나왔습니다.

<인터뷰> 데 브리토(세계 131위) : "3회전에 진출했다니 흥분되고 믿기지 않습니다."

포르투갈 출신, 데 브리토는 여자 테니스의 일명 '괴성녀'로 유명합니다.

라켓 휘두를 때마다 큰 소리로 고함을 내지르는데, 소음 측정치가 최대 109 데시벨에 이릅니다.

헬리콥터나 전기톱 소리와 맞먹는 엄청난 크기의 소리입니다.

윔블던의 황제 로저 페더러가 세계 랭킹 116위 스타코프스키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는 등, 이번 대회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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