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아일랜드오픈 ‘컷 탈락’ 이변

입력 2013.06.2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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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아일랜드오픈(총상금 200만 유로)에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매킬로이는 28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카운티 킬데어의 카튼하우스 골프장(파72·7천3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1,2라운드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공동 96위에 머물러 컷 탈락했다.

중간 합계 이븐파보다 좋은 성적을 낸 선수 72명이 3라운드에 나갈 자격을 얻었다.

올해 유럽투어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스트로크 대회 43라운드를 소화한 매킬로이가 70대 이하의 타수를 기록한 것은 11라운드에 불과하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좀처럼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했다.

1라운드 페어웨이 적중률이 35.7%(5/14)에 그쳤고 이날도 28.6%(4/14)밖에 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이키 골프와 후원 계약을 맺은 매킬로이는 "나이키의 기술팀과 미팅을 가져야겠다"며 "새 드라이버를 들고 이번 대회에 나왔지만 내가 원하는 100%의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과는 좋지 못했어도 어제보다 나아져서 다행"이라고 자평했다.

7월18일부터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이 시작하는 가운데 매킬로이는 남은 2주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샷 감각을 다듬으며 개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매킬로이는 올해 1월 유럽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5월 BMW 유럽PGA 챔피언십에서도 컷 통과에 실패했다.

로버트 록(잉글랜드)과 피터 율라인(미국)이 2라운드까지 9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3위에 2타 앞선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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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킬로이, 아일랜드오픈 ‘컷 탈락’ 이변
    • 입력 2013-06-29 07:34:26
    연합뉴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럽프로골프투어 아일랜드오픈(총상금 200만 유로)에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매킬로이는 28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카운티 킬데어의 카튼하우스 골프장(파72·7천301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1,2라운드 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공동 96위에 머물러 컷 탈락했다. 중간 합계 이븐파보다 좋은 성적을 낸 선수 72명이 3라운드에 나갈 자격을 얻었다. 올해 유럽투어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스트로크 대회 43라운드를 소화한 매킬로이가 70대 이하의 타수를 기록한 것은 11라운드에 불과하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좀처럼 페어웨이를 지키지 못했다. 1라운드 페어웨이 적중률이 35.7%(5/14)에 그쳤고 이날도 28.6%(4/14)밖에 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이키 골프와 후원 계약을 맺은 매킬로이는 "나이키의 기술팀과 미팅을 가져야겠다"며 "새 드라이버를 들고 이번 대회에 나왔지만 내가 원하는 100%의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과는 좋지 못했어도 어제보다 나아져서 다행"이라고 자평했다. 7월18일부터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이 시작하는 가운데 매킬로이는 남은 2주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샷 감각을 다듬으며 개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매킬로이는 올해 1월 유럽투어 아부다비 HSBC챔피언십, 5월 BMW 유럽PGA 챔피언십에서도 컷 통과에 실패했다. 로버트 록(잉글랜드)과 피터 율라인(미국)이 2라운드까지 9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3위에 2타 앞선 공동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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